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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0-13 16:08
[연합뉴스]남아공 한인 '평창' 기원
 글쓴이 : 케이프타운…
조회 : 5,809  

월드컵16강 환호 (더반=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2010년 6월 23일 남아공 더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한국 대 나이지리아 경기를 찾은 한국 관중들이 경찰의 경호를 받으며 16강 진출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seephoto@yna.co.kr 

<더반총회 D-7> 남아공 한인 '평창' 기원

연합뉴스| 기사입력 2011-06-29 18:59 | 최종수정 2011-06-29 22:51
"더반, 한국과 좋은 인연 이번에도 이어지길"

한국서 대거 손님 방문에 일부 특수도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민철 특파원 =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대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최종 결정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IOC 총회가 열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거주하는 한인사회는 삼세번인 이번에야말로 기필코 평창이 선정되기를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특히 더반 지역 한인들은 1974년 "'엄마 나 챔피언 먹었어"의 신화를 낳은 홍수환 선수와 지난해 월드컵에서 한국이 사상 최초로 16강행을 결정지은 곳이 바로 더반이라는 점에서 이번에도 더반과 한국의 좋은 인연이 이어지기를 간절히 희망하고 있다.

더반 한인회의 정해권 회장(59.무역업)은 29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홍수환 선수가 승리했고 월드컵에서 나이지리아를 누르고(무승부) 한국팀이 16강으로 진출했듯이 더반과 한국과의 인연은 좋은 쪽으로 작용했다"며 "IOC 회의에서 좋은 소식이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정 회장에 따르면 더반에는 약 150명의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남아공 한인회의 이기면 회장(61.프리토리아.자영업)도 "이번에 대통령께서도 오시는데 2차 투표로 가지 않고 첫 번째 투표에서 평창으로 결정되기를 갈망한다"며 "남아공에 거주하는 교민들은 더반에서 팡파레가 울리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더반을 관할하는 행정관청인 이테퀴니시에 따르면 약 400만명에 육박하는 인구를 지닌 더반은 90㎞의 해안선을 지닌 아프리카 프리미엄 항구도시로, 이 나라 최대부족인 줄루족의 중심 도시이다. 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도 줄루족 출신.

IOC 총회가 오는 4일 공식 개막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이 내달 2일 더반에 도착하는 등 한국 등지에서 많은 방문객이 찾는 만큼 더반을 중심으로 남아공에도 점차 활기를 띠고 있다.

더반의 유력 일간지인 머큐리는 지난 28일자에서 한국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가 내달 2일 남아공을 처음으로 방문해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하고 주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소개했다.

머큐리는 IOC 총회 기간 세계에서 약 2천500명의 정치 지도자, 체육계 인사 및 취재진이 더반을 방문할 예정이라면서 독일 크리스티안 불프 대통령도 현지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더반에는 한국에서만 2018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대표단과 취재진을 비롯, 약 700-800명이 방문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와 관련, 남아공 주재 한국대사관(대사 이윤) 직원들이 이미 이달 초순 수도 프리토리아에서 대거 더반으로 이동해 정상회담 준비 등 한국의 손님맞이 채비에 분주한 상황이다.

한국대사관의 김종영 홍보관은 "남아공은 약속의 땅, 기회의 땅이란 말이 있다"면서도 "대사관으로서는 조용한 가운데 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남아공의 일부 한인 여행업체 등을 중심으로 한국인 방문객에 대한 교통 편의 제공 등 특수를 누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행사 아프리카 투어스토리의 진윤석 사장은 "한국에서 500명이 넘게 남아공을 방문해 여행사, 한국 식당 등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또한 한-남아공 양국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간 경제교류가 점점 증대됨으로써 앞으로 남아공 내 한국기업, 교민들의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반겼다.

minchol@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minchol11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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