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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9-27 23:21
[아프리카트럭여행]남부아프리카 트럭여행 체험기 (2)
 글쓴이 : 아프리카
조회 : 1,815  

여행 5일

사막 한 가운데에서 잊지 못할 아름다운 일출을 보기 위하여 새벽 5시에 기상하여 새벽 5시 30분에 출발하였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고 고요하다 못해 적막한 사막을 달려 듄 45에 도착한 후 앞에 보이는 모래언덕을 보고 있으니 저절로 입이 벌어지더군요. 사막에 앉아서 일출을 보기 위해 모래언덕을 걸어 올라가는데 모래 속으로 계속 발이 빠져 평지를 걷는 것 보다 많은 체력이 소비되어 내가 왜 여기를 올라가야 하나라는 생각이 잠시 들기도 하지만 모래 언덕에서 보는 일출은 그런 새벽 운동쯤은 아무것도 아니게 만들 테니 열심히 걸어올라 가세요.

너무나 아름다웠던 일출


일출을 즐기는 사람들


사막투어 가기 전에 한 컷

일출을 마음껏 즐긴 후 사막 한 가운데에서 아침 식사 후 가이드와 함께 솟슬블레이 사막을 거닐며 척박한 사막에서 생존하고 있는 동식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솟슬블레이의 하이라이트는 사막 한가운데에서 죽은 지
1000년이나 된 나무들이 있는 꼿꼿이 서있는 Deadveli 향하였습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죽은 나무의 모습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아름답더군요.
 2시간여의 사막 워킹을 끝낸 후 다시 숙소로 돌아와 점심식사를 한 후 다음 캠프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데드 밸리


데드 밸리

여행 6~7일
 
카프리콘 회귀선을 지나 (단체사진 찍어주는 센스를 잊지마세요.) 와슬베이에 도착하였습니다. 와슬베이는 플라밍고로 유명한 바다이며 여러 무리의 플라밍고를 볼 수도 있지만
날씨와 계절에 따라 몇 마리만 볼 수도 있으니 자신의 운을 점 쳐보도록 합시다.


남회귀선에서 단체 사진


플라멩고


나미비아의 대표적 휴양지로 꼽히는 스와콥문트로 이동하였으며 스와콥문트는 도시 전체가 독일 분위기를 나타내며 사막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게 많은 이들의 발길을 사로 잡는다. 스와콥문트는 스카이 다이빙, 쿼드 바이크 등 다양한 액티비티들이 있으니 입맛에 맡는 액티비티를 골라 즐길 수 있으며 가장 많은 돈이 지출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굳이 트럭여행회사 추천하는 회사에서 예약하지 않고 다른 회사 가서 가격도 비교해 보고 선택하셔도 됩니다(저희 그룹의 독일 청년 3인방이 그랬거든요.).

하늘을 나는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스카이다이빙을 추천합니다. 상공 10000 ft에서 하늘을 날아보는 기분은 체험하지 않고서는 나중에 후회 할 터이니 꼭 즐겨보세요. 상공에서 보이는 모형 같아 보이는 사막과 바다. 볼에 닿는 상공의 바람과 낙하산을 조금이나마 조정할 수 있는 기회까지 있으니 강추~~


하늘을 나는 기분은 최고 입니다.

이날 저녁은 제공이 되지 않아 트럭 멤버들과 인근의 레스토랑에 가서 원하는 음식을 사먹은 후 (쿠두, 스프링복등의 야생고기 추천) 펍에 가서 음주가무를 즐겼습니다.
  숙소에서 세탁서비스가 이용 가능하지만 (40랜드) 혹 좀더 저렴하게 세탁을 하고 싶다면 숙소 밖의 빨래방을 이용하면 20~30 란드에 세탁과 건조를 할 수 있으니 참조하세요.
스카이 다이빙 후 숙소에 돌아가니 그리스 디미가 와 있다.
설마 했더니 케이프타운에서 비자를 받고 다시 조인했다.
우리를 만나자 마자 왕복 비행기 표 산다고 돈 많이 썼다면 투정했답니다.
(역시나 디미. 여행 20일동안 투정 대왕이었거든요.)

여행7일

1주일 만에 허용되는 늦잠에 플러스 전일 자유일정이지만 새벽 일찍 깨서 바닷가를 거닐며 고독을 즐겼습니다. 여유로운 아침을 즐기고 쿼트 바이크를 타기로 하였습니다. 사실 멤버들이 다 하기에 저도 참가 하기로 하였지만 운전에 능숙하지 않은 저는 겁도 났지만 혼자가 아니기에…… 쿼드바이크는 수동, 속도 빠른 자동, 속도 느린 자동 등 다양한 종류가 있어 선택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당연 속도 느린 자동… 그렇게 설명을 듣고도.. 작동을 헤매고 있자 가이드가 와서 도와줍니다. 민망하기도 하고.. 가까스로 꼴찌로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혹 모래구덩이에 빠진다면 걱정하지 말고 가이드를 기다리면 어려움에서 구원해줄 것이니 걱정 마세요. 역시나 우려했던 사막 한중간에서 전복사고가 저에게 일어났습니다. 그래서 가이드 뒤에 타고 가이드한테 구박이라는 구박은 다 듣고…. 하여간 저는 악몽이 따로 없었습니다. 숙소에 돌아와서는 갑자기 몸이 좋지 않아 침대에 누워 혼자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여간 이 사고 후 여행 후반까지 앉았다가 일어서는데 무척이나 고생했습니다.
제가 운전 미숙으로 일어난 것이니 너무 겁먹지 마세요. 하하


전복사고 직전 한 컷


간지쟁이 아저씨들

이곳의 하이라이트인 90도 경사의 모래언덕을 내려가는 것은 꼭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금방이라도 뒤집어질 듯한 아찔한 기분을 느껴 아드레날린이 마구마구 샘솟을 것이니깐요.
또 한참을 달리다 보면 모래언덕에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답니다..

레포츠가 싫다면 스와콥문트를 걸어 다니며 둘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바닷가를 한없이 거닐거나 공예품 시장을 구경하고 다이아몬드에서부터 수십여 가지의 보석이 전시되어 있는 보석박물관, 등대를 둘러 볼 수 있답니다.


스와콥문드 시내


등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