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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0-01 02:19
남아공 케이프타운 칼리쳐 봉사활동 워크캠프 후기 (1)
 글쓴이 : 아프리카
조회 : 2,705  

케이프타운에서 칼리쳐로 도로를 타고 가다보면 군부대 입구를 지나서 칼리쳐 입구에 다다르게 됩니다. 칼리쳐 들어가는 길목에는 이와 같은 고기를 파는 마켓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 곳을 보면서 무서웠던게 사실입니다;;ㅋ 그래도 나중에는 여기서 몇 번 고기를 사서 먹었지요. 고기는 돼지고기, 소고기, 양고기 등을 팔고 있으며, 고기를 사면 그 자리에서 다시 익혀주고 신문지에서 싸서 주는게 인상깊었습니다. 한번은(사진 속 상황)에서 고기를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사람들이 한 곳(사진의 흰색지붕 너머)에 모여있다가 '펑'하는 소리와 함께 소리를 지르며 흩어지더군요. 저희도 깜짝 놀라서 무슨 영문인가 싶었는데 폐차 직전의 차가 폭발했다고 하더라구요;;;;ㅋㅋ 하지만 겁낼 것 없습니다. 여기는 행복지수 1위 칼리쳐이니까요^^
 
이 사진은 약 2주 동안 있었던 숙소에서 찍은 주변 전경 사진입니다. 매일 아침 지금 보이는 길로 봉사지를 왔다갔다 했었지요. 안타깝게도 숙소전경을 찍은 사진이 발견되지 않아서 이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이 곳은 칼리쳐 내에서도 비교적 잘 사는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칼리쳐는 판자촌이 대부분을 이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봉사지인 학교에서도 판자촌 내에 위치한 '일리타 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따가 또 설명하겠습니다~ㅋ
 
이 곳은 숙소 내부입니다. 방은 1인실, 2인실, 4인실 등이 있었구요. 저희들은 1인실 2개를 썼었지요. 이 방은 같이 갔던 우재형이 썼던 방입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깨끗하고 좋아서 완전 좋아했었어요 ㅋ
 
이 사진은 숙소 내부의 거실입니다. 사진 왼쪽 바로 옆에 현관이 있구요. 사진 오른쪽에는 텔레비젼이 위치해 있습니다. 뒤에 보이는 커튼 뒤로는 창문이 있는데 숙소 관리인인 'Saba'가 항상 창문을 닫고 있으라고 경고를 줬어요 ㅠ 안전을 위해서 창문을 항상 잠구고 있으라는 이야기였어요. 하지만 더워서 창문을 자주 열어놓았다는..ㅋㅋ 그리고 또 소리 듣고 ㅋㅋ;;
 
아! 사진에 보이는 사람은 지금 글쓰고 있는 사람입니다.;;;;;ㅋㅋㅋㅋ민망하네요ㅎㅎ
 
사진의 인물이 바로 숙소 관리인 Saba입니다. Saba는 숙소도 관리하면서 저희들을 각 학교로 왔다갔다 할 때 저희를 에스코트해주었습니다.ㅋㅋ 싸바는 30살 중반을 넘어 후반을 가고 있는데 아직 결혼을 안했어요. 하지만 여자친구는 있답니다. 숙소에서 가끔 보실 수 있을거에요ㅋ 특히 싸바는 '마법의 혀'를 가지고 있어서 엄청난 말빨(;;;)을 자랑합니다.ㅋㅋ 특히 Xhosa 언어로 대화를 할 때 들어보면 속사포같은 그의 '랩'을 들으실 수가 있어요. 무슨 말인지는 못 알아듣지만 그냥 듣고 있으면 프리스타일 랩을 듣는 듣한 느낌으로 계속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ㅎㅎㅎ 또한 하나 더 특징은 혼자서 말하고 혼자서 엄청 웃다가 갑자기 웃음을 뚝 멈추는 스킬을 갖추고 있습니다.ㅋㅋㅋㅋㅋㅋ 싸바 보고 싶네요 ㅋㅋ 싸바 운전면허 필기공부하던데..지금쯤 합격했을런지..ㅎㅎ
 
이 곳은 Primary School입니다. 초등학교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숙소에서 걸어서 약 10여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사진을 찍은 위치는 학교 운동장 외곽에서 찍은 사진이구요. 앞에 보이는 건물이 학교 건물입니다.(옆에서 찍은사진이에요;;사진을 제대로 못 찍어서 죄송합니다 ㅠㅠ ) 건물은 3동으로 구성되어 있구요. 앞건물 즉, 사진에서 왼쪽에 위치한 건물은 교무실 및 화장실, 그 이외의 건물에는 교실과 창고로 쓰이는 곳이 있습니다.
  안쓰러웠던 점은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모래로 뒤덮인 운동장에는 폐쓰레기들이 많이 있었고 특히 맨발이 익숙한 우리 아이들에게 위험한 깨진 유리조각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맨발로 축구를 하는 애들이 많이 있었어요 ㅠㅠ
위 사진에서도 볼 수 있었다시피 학교 측면에 위치한 놀이시설입니다. 놀이시설은 이게 전부이고요 그 이외에는 광활한 모래운동장만이 있답니다.ㅠ 그래도 튼튼하게 지어졌다는 느낌을 받았고 매트가 있어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더라구요. 사진의 우재형은 똥을 밟아서 신발에서 똥을 떼고 있는 장면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