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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0-01 03:21
남아공 케이프타운 칼리쳐 봉사활동 워크캠프 후기 (2)
 글쓴이 : 아프리카
조회 : 2,699  

이 곳 Primary School의 학생들입니다. 사진기를 들이대니 바로 모여들더라구요.ㅋㅋ사진찍어서 바로 보여주고 또 찍고 보여주고를 반복했습니다. 이 아이들이 바로 남아공의 밝은 희망이라는 것을 믿습니다. 너무나도 밝고 명랑한 아이들이에요. 특히 아이들이 저희를 보자마자 '칭총, 칭총' 이라고 하더군요. 칭총은 성룡을 의미하는데 이 곳에서는 성룡영화가 엄청난 인기입니다. 모든 아이들이 저희를 보면 무술흉내를 내죠 ㅋㅋ 근데 웃긴건 칭총칭총거리면서 가라데를 외칩니다. 반면에 우리나라의 태권도를 아는 아이는 한명도 없더라구요. 조금....아니 많이 안타깝더라구요 ㅠㅠ 잉잉

윗 사진에서 남아공의 밝은 미래라고 했는데 이 사진에서는 우리 꼬맹이가 해맑은 웃음을 머금고 가운데 손가락을 펼쳐들었네요.. -_-;;;;;뭥미 ㅋㅋㅋㅋ 우리나라나 남아공이나 어리면 다 똑같나봐요 ㅋㅋㅋ 우리나라도 '초딩'이 문제잖아요;;;;ㅋㅋㅋㅋㅋ
그래도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아이들이랍니다 ♡
우리 아이들 점심시간이에요. 여기는 모두들 도시락을 집에서 싸와서 교실밖에서 이렇게 햇빛을 피해 점심을 먹지요ㅋ 점심이라고 해봤자 간단한 슬라이스 햄을 곁들인 샌드위치라고 함이 맞겠네요. 그래도 역시 밥먹는 시간이 젤 즐겁죠 ㅋㅋ
이 사진 역시 점심시간 ㅋㅋ 사진 속 보이는 건물의 벽에는 귀국 바로 전에 가보니 또 다른 워크캠프 참가자들께서 벽화를 그려놓으셨더라구요. 아쉽게도 귀국해서 집으로 가는 버스에서 카메라를 잃어버려서 벽화사진은 없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Primary School 교무실 내에 위치한 컴퓨터공간이에요~ 첨에 이 곳은 사진의 젤 왼쪽에 있는 컴퓨터만 작동을 하더라구요ㅠㅠ

그래서 교회( 성 미카엘 교회에서 이 곳을 운영합니다.)에서 고친 컴퓨터를 이 곳으로 옮겨서 설치해놓았답니다. 사진에 보이시는 분들은 학교 선생님들에요. 모두들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으셔서 컴퓨터 온/오프하는 법 부터 가르쳤습니다. 어른들이셔서 그런지 처음에는 배우는 속도도 더디고 40-50분 가르쳤더니 힘들어하시더라구요^^;; 그래도 배우려는 의지가 매우 높으셔서 저희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물론 저희도 안되는 영어로 가르칠려고 하니 오히려 저희가 더 힘뺐었지만요 ㅎㅎ
 
역시나 우리 아이들은 금방 컴퓨터에 적응해서 방과후에는 저렇게 컴퓨터로 게임을 하더라구요. OS에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게임이지만 그것마저도 신기하고 재밌던지 게임삼매경에 빠져있네요.ㅎㅎㅎ 게임방법을 몰라서 헤메이고 있을 때 가끔 도와주면 신기해하더라구요 ㅎㅎ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아이들...^^ 빨리 컴퓨터에 능숙해지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 곳이 바로 교회입니다. 이 곳은 교회로도 쓰이며 평일에는 유치원 아이들이 생활하는 곳이기도 하죠 건물 오른편에 위치한 것들이 놀이기구입니다. 아 참, 이 곳은 Primary School에서 걸어서 약 10분 정도 되는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건물의 맞은편에는 칼리쳐 크래프트 마켓과 함께 책임자(?;;)이신 닝기목사님 사무실과 운영실도 위치해있습니다.
위 사진의 건물에서는 주말에는 이렇게 미사?예배?를 드립니다. 성가를 부를 때에는 오르간에 맞추어 손에 쿠션같은 타악기를 들고 전통춤을 춥니다. 사진이 좀 어두워서 잘 안보이시겠지만 정면의 예수님이 흑인인 것이 인상적입니다. 마찬가지로 오른편에 위치한 그림도 매우 인상적입니다. 이 날은 특히 미사시간이 길어 약 3시간 가량 했던 것 같네요;;;개인적으로 천주교신자이지만 너무 힘들었습니다.ㅎㅎㅎ 물어보니 특별한 날이라서 길었다고 합니다.^^;;

교회 건물 맞은 편에 크래프트 마켓의 입구에 남아공님과 닝기목사님께서 이야기를 나누고 계시네요 ㅎㅎ 이 날 남아공님께서 방문하셔서 맛있는 과일을 아이들에게 나누어 주셨답니다. 새콤달콤 자두였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