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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0-01 03:33
남아공 케이프타운 칼리쳐 봉사활동 워크캠프 후기 (3)
 글쓴이 : 아프리카
조회 : 2,567  

이 차는 교회의 주요 운송차량입니다. 이 차량이 저희들의 발이 되기도 했었구요. 특히나 아이들 통학차량으로 매우 중요한 역활을 합니다.ㅎㅎ 사진에 운전해주시는 아저씨께서 타고 계시네요 ㅎㅎ정말 감사합니다~!
 
아이들 통학차량에 타서 아이들을 데려다 주었습니다. 한번에 꼬맹이들을 약 15여명을 태웠던 것 같은데요. 오히려 저희가 타서 더 좁아졌어요 ㅠㅠㅋㅋ 아이들이 처음에는 엄청 신나서 노래부르고 떠들다가 나중에 늦게 내리는 애들은 지쳐서 쓰러져 자더라구요 ㅎㅎㅎ 많이 자야 크게 자라는거에요!ㅋㅋ 한번은 같이 타서 가는데 애들이 '이꽐라꽐라~블라블라~~' 라고 노래부르더라구요 ㅋㅋ 신나서 같이 막 불렀는데 나중에 싸바에게 이꽐라꽐라가 무슨 뜻이냐고 물었더니 겁쟁이라는 답변을 들었어요..쿠쿵 -0-;
 
아이들 눈에 제가 겁쟁이로 보였나봐요 ㅋㅋ
 
이 분은 저희와 일과 중에 저희와 가장 많은 시간을 나누었고 기간 내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주신 Noncedo라고 해요 ㅋㅋ 아직 결혼안했답니다ㅋㅋ 컴퓨터를 가장 많이 다룸에도 불구하고 급히 영타를 칠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저희가 대신 쳐주었어요.ㅎㅎ
어쨌든 Noncedo 너무 그립네요 ㅎㅎ Noncedo는 크래프트마켓 내부의 사무실에서 일하는데 이 책상의 좌편에는 못쓰는 컴퓨터들이 산더미처럼 쌓여있었어요.ㅋㅋ
여기는 Noncedo 사무실 앞에 위치한 또 다른 사무실입니다. Noncedo 방의 컴퓨터들을 빼서 고치고 다시 넣고 다시 빼고 다시 넣고 다시 빼고를 수십번하니 이거 근육이 뭉치더군요 -0-;;;;ㅋㅋㅋ 못쓰는 컴퓨터들이 모두 약 40-50대 정도였는데 모두 정리를 해보니 겨우 쓸만한 건 8대 정도 건졌어요;;;;
그래도 8대정도로 Primary School에도 가져다놓고 교회에서도 유치원 아이들이 쓸 수 있는 정도는 되서 너무 다행이었어요ㅎㅎ
이 컴퓨터들은 모두 기증받은 것들이더라구요. 하지만 요즘 우리가 쓰는 컴퓨터 사양에 비교하면 매우 낮아서 안타까웠어요.ㅠㅠ
그래도 이 컴퓨터들이 우리 아이들이 컴퓨터전문가가 될 수 있는 씨앗이라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고쳤어요. 안되는 거 나올 때마다 내 컴퓨터가 안되는 것같은 느낌이었어요;;
고친 컴퓨터를 설치하는데 OS가 Windows98 밖에 없어서 기존의 OS인 edubuntu로 깔려고 시도하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해보았지만 결국 윈도우즈로 깔 수 밖에 없었습니다.ㅠㅠ
 
고친 컴퓨터를 교회 내에 위치한 유치원 아이들 교실에 옮겨놓고 컴퓨터교육을 실시!!ㅋ 디카로 사진을 찍어서 바탕화면에 바로 적용해주니깐 선생님부터 아이들까지 모두 신기해 하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