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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0-01 03:04
다빵, 곰돌이의 남아공 신혼여행 -17
 글쓴이 : 아프리카이…
조회 : 2,003  

사파리에서 또 한참을 다른 곳으로 가고 있었어요.
그런데 저 멀리 말을 타고 가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가이드 말로는 말을 타고 사파리를 볼 수 있다고 해요.
그런데 날이 더우니 말을 타면 더 고생하겠더라고요 -_-
그래도 더 가까이서 볼 수는 있네요.

어어..?
한참을 잘 달리던 차가 갑자기 멈춰섰습니다.
무슨일일까요?
고장난건가..?

알고보니 쉬는시간이었어요.
사파리 도중에 잠깐 평지에 서서 쉬는 시간을 갖습니다.
화장실은 없지만,
아이스박스에 시원한 샴페인이 들어있었어요.
가이드 아저씨가 테이블을 펴고 와인글라스를 다 꺼내놓습니다.

세상에 일일이 서빙까지 해주네요.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기분이었어요.
뜨거운 태양 아래 있는 사파리에서 먹는 샴페인은
너무 시원하고 달콤했어요. ^0^

내친김에 가이드 아저씨랑 사진 한 컷!!
아저씨 덩치가 정말 산만합니다!

샴페인 마시면서 쉬고 있는데
같이탄 외국인 아저씨가 말을 겁니다.
스웨덴 로타리 클럽에서 여행왔대요.
대단들 하셨어요. ㅋㅋ
그래도 유럽은 아프리카랑 가까우니 올만도 한가봐요.
남아공은 영어도 통하고 볼 것도 많고 여행오기는 좋겠네요.
일행중 한명은 사진사였는데 대포같은 사진기로 동물들이랑
아저씨들 사진을 막 찍어주더라고요.

짜자안~
다빵 + 족장님 + 곰돌군
노매드 아프리카의 번성을 위하여 ㅋㅋ

기념으로 족장님이 쩜프사진 찍어줬어요.
이얏호~!!

쉬는시간은 후딱 지나가고
다시 사파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에 보러 간 동물은 사자였는데요,
가이드가 일어서지 말래요.
일어나면 사자가 공격할 수도 있다고.....
어쩐지 자꾸만 몸이 뒤로 젖혀지면서
아래로 미끄러져내려갔어요 ㅋ 

돌아가는 길에는 스프링벅을 만났어요.
엉덩이에 새하얀 꼬리가 있는데 참 귀여웠어요.
그리고 얘도 엄청 빠르대요.
물을 먹지 않아도 오래 버틸 수 있는 동물이라구 하더라구요.

다음으로 기린을 보았어요.
참 찾기 힘들었습니다.
어찌나 보호색을 잘 적용했는지 ㅋㅋ

도착점으로 거의다 왔을때 버팔로를 만났어요.
뿔이 앞머리처럼 ㅋㅋ 5:5 어찌나 정확하신지~

이렇게 사파리 구경을 마치고 다시 식당으로 돌아왔어요.
너무 뜨거워서 더 하라고 해도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사파리는 밤이나 새벽에 가는 경우가 많대요.
낮에는 다니기 힘드니까~~!
점심엔 맛있는 바비큐가 우릴 기다리고 있었어요.

밥먹고 나와서 잠시 쉬려는데
앞에 pool이 있더라구요.

족장님의 권유로 잠시 수영을 하기로 했습니다.
날도 덥고 하니~~ 윳후~

곰돌군의  수영실력 ㅋㅋ

수영장 끝에서 둘이 같이 찰칵!!

아~ 다시봐도 또 가고 싶은 사파리였어요.
동물구경도 재밌고
밥도 너무 맛있고,
더운데 수영하고 나오니 딱이더라구요.
 
그런데 이제
여행도 거의 끝나가네요.
어흑흑..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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