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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0-01 01:57
다빵, 곰돌이의 남아공 신혼여행 - 9
 글쓴이 : 아프리카이…
조회 : 2,320  

아침부터 족장님이 맛난 포도를 막 주시면서
오늘은 일정이 빡빡하다며 어서 출발하자고 하셨어요.
역시나 기대기대 ㅎㅎㅎ
 
차를 타고 한참을 가더니
산으로 막 올라가더라고요..
그런데 우리나라 산과 달리 케이프타운의 산은 참 평평하다고나 할까요?
우리나라의 협곡이랑은 또 다른 밋밋함이 ㅋㅋ
산은 그래도 울퉁불퉁해야 더 멋진거 같애요.  ^_^
 
차에서
내려서..
메모리얼 구경하러 올라가다가
사진한방 철컥!

여기저기 구경하려고 하는데
족장님이 아프리카 전통의상 준비하셨다고 합니다.
 
첨 보고 너무 예쁘고 색이 곱고 해서 감동했어요.
너무 가지고 싶어서
우리가 이거 입고 사도 되냐고 마구 물어봤어요.
근데 좀 비싸서 맘을 접었죠 ㅎㅎ
암튼 즉석에서  갈아입었답니다.

그런데..
역시 아프리카도 예외는 아니었어요.
제가 금방 현지화 되는 성질이 있어서..
어딜 가든 그나라 사람 같거든요.
민속의상 입으니 금방..
...
현지인이 되었습니다 -_-
 
왠지 분위기가 80년대 레코드판 자켓 같은걸요?



로즈메모리얼의 주인인 세실 로즈라는(Cecil John Rhodes) 사람은 어린 나이에 다이아몬드로
대박 부자가 되어서 엄청나게 많은 돈을 벌여들였다고 해요.
자산가로 성장하고 나중에 정치계에도 손을 뻗은 뒤에
아프리카 대륙 전체를 점령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무력으로 정복하는 것이어서 욕도 많이 먹었지만
아프리카 대륙 전체를 차지하겠다는 그의 목표를 보여주듯이..
 
로즈 메모리얼에서 바라보는 전경은 이렇습니다.
 .
.
.

저 너머 산이보이는 방향으로 쭉 가면
이집트 카이로가 나온다고 하네요.
그야말로 아프리카 대륙 남단에서 아프리카 제일 윗쪽까지를 바라보는
위치인 것이죠.
(사진속의 저희들은 여전히 80년대 포즈로;;)
 
로즈메모리얼의 멋진 풍경을 뒤로 하고
다음 행선지인 와인농장으로 향했습니다.
와인농장도 향긋한 와인향기처럼 멋진 곳일까요?
 
 
to be continue

- 다빵.곰돌의 남아공 신혼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