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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0-01 01:08
다빵, 곰돌이의 남아공 신혼여행 -5
 글쓴이 : 아프리카이…
조회 : 2,681  

여러분 안녕하세요, 다빵입니다.
최근 갑자기 바빠져서 여행기 쓰기가 쉽지 않았어요. ㅋㅋ
그럼 다시 여기부터 시작해 볼까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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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마켓 스퀘어를 쭉 들러보고나서 우리가 간 곳은 말레이빌리지였어요.
남아공에는 의외로 여러 종족들이 많이 섞여있습니다.
아마도 오랜 식민지 생활 때문일 거에요.

맨 처음에는 네덜란드 사람들이 동인도회사를 설립하면서 많이 남아공으로 들어왔대요.
그리고 그 당시에 노예로 현지인들이 아닌 말레이시아 사람들을 많이 썼다고 합니다.
그 뒤로 영국이 지배하기도 하고....아파르테이트라는 무서운 제도도 있었고..
대륙끝의 중요한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남아공 사람들도 우리나라처럼 고생 많이 했을 것 같아요.

아무튼 이러 저러한 이유로 유색인종을 지칭하는 color라는 것이 생겼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그 color(유색인종)들이 모여 사는 곳이 바로 이곳 말레이빌리지라고 했습니다.
역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직접 가셔서 족장님께 들어보세요. ㅋㅋ

가는길에 족장님께 간단하게 설명을 듣고 드디어 말레이 빌리지에 도착하게 되었답니다.
정말 예쁜 색의 집들이 쭈욱 서있었어요.
마을 전체가 이렇게 예쁜 색으로 물들어 있다니 정말 신났어요!! 
평소에 알록달록한거, 강렬한 색감의 것을 보면 정신 못차리는 타입이라 ㅋㅋ
너무 너무 신났습니다~!!
Two thumbs up!!!

곰돌군도 말레이 빌리지를 보더니 "우아~!!"만 연발했습니당!~

온김에 장풍도 쓩쓩 쏴봅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제가 좋아하는 주황색 집 앞에서 찍어보았어요.
이런 예쁘고 상큼한 건물들은 방송국 스튜디오 안에만 있는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봐요. ㅋㅋ


사실 이 곳은 실제로 유색인종들이 거주하고 있는 거주지에요.
처음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박물관처럼 그냥 보존만 해 놓은 마을인줄 알았는데 조금 시간이 지나니까 아이들이 하교하더라구요.
미안하단 생각 하면서도 남의집 현관에서 사진 한장~!! ㅋㅋ

마지막으로 마을 끝에쯤에 있던 예쁜 집에 가 보았습니다.
이집은 다른 집들과는 조금 다르게 현관에 터널같은 것이 있었어요.
터널 벽면에는 말레이사람들의 삶의 모습이 그려져 있었죠.

우리가 사진 찍으러 가는데 어떤 외국 분들도 같이 와서 사진을 찍더라구요.
친절한 족장님이 그분들 사진도 다정하게 저희 사진도 다정하게 찍어주셨어요.

너무 예쁜 집이었어요. 햇살도 꽃들도 아름다운 집의 색도~~

말레이 빌리지는 처음에는 말레이 사람들의 취향대로 화려하게 지어지게 되었는데요,
현재는 정책적으로 저런 색감들을 유지하게 되었나봐요.
알.록.달. 무지개보다 더 예쁜 말레이 빌리지였습니다!!!

다음으로 우리는 드디어 바다를 보러 갔습니다. 어디냐구요? 바로 킴스베이에요~!!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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