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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0-01 00:44
다빵, 곰돌이의 남아공 신혼여행 -1
 글쓴이 : 아프리카이…
조회 : 3,060  

할로, 노마드 식꾸들~~ 이번에 남아공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다빵임다.
다들 궁금해 할까 싶어서 후기 올려요.
왜 신혼여행을 그리 멀리 가냐고 잔소리 하는 피플들도 많았지마는,
우리 다빵.곰돌 커플은 가보기 힘들고 멋진곳으로 가보자는 목표 아래 열심히 고른 곳이 남아공이었어요..!!
그리고
기대보다 더 재밌고 즐겁게 보내다 온 허니문이었어요! ㅎ

결혼식 치르고 신라호텔 스위트 룸에서 호사스런 하룻밤을 보낸 뒤 우리의 긴 여행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출발하면 아프리카 까지 20시간이 걸린다지요.
그 생각에 출발전부터 곰돌군은 후덜덜덜 떨었지요~!!

그래도 용기를 내서, 우리는 뱅기에 올라탔습니돠!
홍콩까지 3시간쯤 뱅기를 타고 나니 "이까이꺼~껌이네!"하는 생각이ㅎㅎㅎ

다시 뱅기를 타고 밥 두번 먹고 책읽고 노래 듣다보니 창 옆에서 이상한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저는 비행기에서 주는 밥과 간식을 다 받아먹고 앉아서 독방구를 붕붕 뀌며 노래를 흥얼거리고 있었어요.
창밖에서 누군가 부르는 것만 같아 창문을 활짝 열어보았답니다.
그런데 바깥에서 저를 부른 것은 pink빛 아프리카의 하늘이었어요.+_+
"짜식, 거대한 대륙인데, 수줍게도 인사하는구나!"라고 생각하며 가슴이 부풀었답니다.
우리를 위해서 핑크빛 하늘을 특별히 보여주는가도 싶고요(허니문이니까!!!).

그리고 곧 죠벅(요하네스버그)에 도착했답니다.
죠벅에서 국내선을 타고 케이프 타운으로 가야 하는데
죠벅 인터내셔날 도착지에서 국내선 타는 곳까지는 거리가 좀 있어서 찾기 어렵더라고요.
 
한 포터가 따라오길래 안내도 받을 겸 해서 짐 끌어달라고 했죠~

국내선 타는 곳 도착하고 나서 팁으로 1달라 줬는데, 포터가 적다고 투덜대더라고요.
그래도 신혼여행이니까 후하게 쓰자고 해서 2달러 줬어요.
그랬더니 가더라고요.
왠지 의심쩍어서 포터가 돌아가는 거 쳐다보고 있었는데 돌아서서 씨익~사악한 웃음을 -_-;;
왠지 기분 나빴어요(유_유)
담에 가시는 분들은 적절히 팁주시와요~

그래도 포터의 길안내 덕분에, 죠벅에서의 환승도 별탈없이 잘 끝내고 드뎌 케이푸 타운!!
사실 20시간이 그렇게 길지는 않았어요. 
첨에는 바보같이 뱅기에서 20시간 어떻게 보내나 싶었는데,
환승이 있어서 별로 길지 않았어요.
역쉬 끊어가는 쎈쓰 ㅎㅎ
 
케이푸 타운에서 내리니 족장님이 마중나와 계시더라고요, ㅎ
족장님은 완전 웃는 얼굴로 맞아줬어요. 캬흥~
나중에 사진보면 알겠지만 족장님 얼굴엔 초승달이 3개 있어요ㅋㅋ(사진보면 이해갈꺼임!!)
가자마자 족장님 사진도 찍어둘껄 ㅋㅋ

우리는 바로 족장님 차를 타고 [아빠 긴 다리 호텔]로 직행했습니당!
기대만빵 남아공 여행이 시작된 것이지요!!

to be continue
- 다빵.곰돌의 남아공 신혼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