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남아공 내비게이션’ (진윤석 외 지음·그리고책 펴냄)

열대우림의 야생동물인 사자, 기린, 코끼리와 남극의 펭귄을 같이 만날 수 있는 나라. 맨해튼의 고층빌딩과 원시부족들의 전통 생활양식이 공존하는 나라. 인류 최초의 화석이 발견된 나라. 세계 최고 수준의 와인 생산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여행서다.

남아공은 지리적으로 아프리카 대륙의 가장 끝에 위치하며 남극에 가까이 붙어 있어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곳은 아니다. 2010 월드컵을 치르게 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정보는 많지 않다.

아프리카의 한국인 족장이라 불리는 진윤석씨가 자신의 노하우를 총동원해 남아공을 방문하려는 여행객들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남아공에서 반드시 방문해야 할 지역을 넷으로 나눠 소개한다.

남아공으로 가기 전에 꼭 필요한 출발정보, 최고의 여행지라는 찬사를 받는 케이프타운에 대한 모든 것, 와인 루트, 가든 루트, 요하네스버그, 선 시티, 크루거 국립공원, 포트 엘리자베스, 더반 등 남아공 도시들의 식당, 숙소, 볼거리 정보 등을 담았다.

남아공까지 와서 그냥 지나치기에는 아까운, 남아공 안에 있지만 독립국인 레소토 왕국과 스와질랜드 왕국 관련 정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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