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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킹



누구나 한번쯤은 아프리카의 광활한 대륙을 달리는 꿈을 꾼다.
그러나 여행을 혼자 하기는 위험하지 않을까? 등의 여러 난관에
부딪혀 아프리카 여행을 포기한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한 사람들을 위해 아프리카 여행을 혼자가 아닌 세계각국의 여러 사람들과 함께
신나게 출발할 수 있는 오버랜딩 투어가 있다.

간략히 소개를 하자면 트럭을 개조하여 좌석을 기본구조로 취사시설,
텐트와 배낭을 넣을 수 있는 수납공간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도로에서 점심 식사도 하며 광활한 아프리카 대륙을 달리는 것이다.

아프리카 국가를 짧게는 3일에서 길게는 2달까지 다양한 일정과 루트가 있어 속속들이 여행할 수 있으니
입맛에 맞는 여행을 선택하고 다소 어렵게 느껴지던 아프리카 여행은 쉽게 시작된다.

리얼 아프리카 속으로 고~~고~

이런사람에게 추천

아프리카 여행을 가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모르는 이
여행과 동시에 글로벌 친구를 사귀고 싶은 이
리얼 아프리카를 느끼고자 하는 이
글로벌한 마인드를 가진 이

이런사람에게 비추천

장시간 좌석에 앉아서 이동이 불편한 이
햇볕과 맞서 싸우지 못하고 기미를 걱정하는 여성.
협동생활이 익숙하지 않은 이
매일 샤워를 하지 않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는 깔끔이
매 끼니 한식을 고집하는 이
일정한 시간에 식사를 고집하는 이


꼭 챙겨올 것

물 티슈(수세시설이 없는 곳에서 간이 세수용과 거리에서 점심식사 손 닦을 대 용이),
손전등 (헤드 랜턴이 사용이 더 편리), 빨래줄,
우산 (비 올때도 사용하지만 햇볕이 강한 오카방코에서 양산대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망원경 (사파리용)





그 동안 꿈꾸어왔던 아프리카 여행을 시작하는 날이다.
이른 아침에 집합하여 세계각국의 친구들과 인사를 나누고 트럭에 탑승하여 출발한다.
고~~고~~

맨 처음 만나는 트럭 여행지는 테이블 베이다.
잠깐이지만 남아공 명산 테이블 마운틴 감상과 바다 내음 맡고
우리의 위장을 든든하게 채워줄 음식을 사러 마트로 향한다.
여행 중에 필요한 물건 중 혹 빠진 것이 생각난다면 이곳에서 구입을 하면 되겠다.
냉장고에 보관하는 음식은 살수 있을까? 라는 걱정은 붙들어 매자.

트럭 내부에는 냉장고와 아이스박스가 항시 구비되어 있다.
먹을 거리로 든든히 채운 후 루이보스와 오렌지 산지로 유명한 세더버그 산으로 향한다.
가는 동안에 남아공의 자연을 마음껏 즐겨보자.
캠핑장에 도착하여 든든한 안식처가 되어줄 텐트 사용법, 트럭 이용법 등을
가이드에게 설명을 듣고 텐트를 설치한다.

자~텐트는 요렇게 치는 겁니다. 잘 보세요~


세더버그 산을 올라보자.



그 후에 트럭여행의 첫 식사인 맛있는 샌드위치로 점심식사 후 잠시 휴식을 취하고 세더버그 산 약초 전문가와 세더버그산을 등반하여 약초의 다양한 쓰임새를 보고 거미, 코브라. 거북을 비롯한 다양한 동물을 2시간여 관찰하고 산을 내려온다.
내려오는 시간을 일몰시간에 맞추어 내려오므로 산을 내려오며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
어느덧 해가 저물고 저녁식사시간이 다가오면 가이드와 요리스텝이 만든 일품요리로 저녁식사를 한 후 모닥불 근처에 둘러 앉아 하늘에서 곧 쏟아 질듯한 별을 보며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남아공 국경 부근까지 장거리로 이동해야 하는 날이라 이른 새벽부터 출발한다.
이른 새벽에 일어나 씨리얼과 토스트로 아침을 해결하고 트럭에 타고 어둠을 뚫고 목적지로 출발한다.

오늘의 목적지는 오렌지강.. 오렌지라.. 오렌지라함은 네델란드를 대표하지 않던가? 라는 생각이 스치면 당신은 센스쟁이~ 오렌지강은 네델란드 로얄 패밀리에 의해 지어졌으면 현재는 가립리버라고 불리어지고 있다.
스프링복을 지나 또 달리고 달려 적당한 나무그늘을 찾아 도로에서의 첫 점심식사를 간단히 해결한다.

배를 든든히 하고 창문으로 통해오는 따사한 햇살과 낮잠이 들면 어느새 캠핑장에 도착한다.

오후는 자유시간이 주어진다. 햇살이 강한 낮이므로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며 낮잠을 자거나 오렌지강에서 수영을 하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어제처럼 모닥불에 둘러 앉아 트럭멤버들과 저녁식사를 하고 이야기를 나눈다.
오늘은 남아공에서의 마지막 밤이니 아쉬움이 남지 않게 맥주를 마시며 즐기도록 하자.

오렌지강을 온몸으로 느껴보자






오렌지 강을 마주하며 상쾌한 공기와 함께 하루를 시작한다.
아침시간이 여유가 있어 조깅, 요가, 산책 등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아침식사를 한다.


이러한 멋진 풍경을 그냥 지나치는 것은 사람으로서의 도리가 아니니 오렌지 강에서 여유로운 아침에 카약을 즐겨보자.
2시간여의 카약을 즐기는 동안 오렌지강의 아름다운 풍경에 넋이 나갈 수도 있다.
그 찰나에 장난꾸러기 친구가 노를 빼앗아 갈수도 있으니 긴장하도록 하자.
트럭 멤버들과 물장난도 함께 치다 보면 약간은 어색했던 사이가 어느새 친구가 되어있을 것이다.
맛있는 점심식사를 한 후 나미비아 국경으로 들어가 입국 심사를 받는다.

일정 중 처음 마주하는 국경에 다소 긴장도 되지만 다른 트럭 멤버들과 함께 하기에 이 또한 즐거운 시간이다.
입국심사를 마친 후 끝없이 펼쳐지는 건조한 사막을 3-4시간 동안 달려 피시리버 캐넌에 도착한다.
피시리버 캐넌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크고 가장 오래된 곳이다. 깊이가 무려 550m나 된다.




피시리번 가는 길에 건조한 사막이 계속 이어진다.




이곳이 바로 피시리버 캐넌


피시리번 캐넌을 걸어서 다 둘러보려면 2박 3일이라는 긴 시간이 걸린다고 하니 가히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크다 해도 되겠다. 이곳에서 맞이 하는 일몰은 가히 장관이라 할 수 있다.
더 멋진 일몰을 즐기고 싶다면 와인이나 맥주를 마시면서 일몰을 볼 수 있다. 일몰을 감상 후 캠핑장으로 이동하여 텐트를 설치 후 늦은 저녁식사를 마친다.







이른 아침을 먹고 어제 다 보지 못한 반대쪽의 피시리버 캐넌을 걸어서 둘러본 뒤 나미비아의 농업지역인 Helmringhausen Area로 향하여 음식을 구입한 후 캠프장으로 향한다.
이 캠핑장에서 바라보는 별들은 곧 손에 잡힐 듯 가까이에서 보이니 별 보는 것은 놓치지 말도록 하자.



가히 그 규모에 입이 벌어진다.



이제는 트럭과 동고동락을 함께 한다.





늘도 열심히 아프리카 대륙을 달려 오늘의 최종 도착지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사막중의 하나인 나미 나우클루프트 공원에 위치한 세스림에 도착한다.
트럭을 타고 끝없는 사막을 볼 수 있고 다소 무미 건조하다고 느껴질 때쯤이면 어디선가 야생동물이 짠~하고 나타나 다소 지루한 이동을 달래어준다.
또한 끝이 보이지 않는 사막을 즐길 줄 아는 것도 트럭여행의 묘미이다.

모래사막 한가운데에 위치한 텐트장에 편안한 안식처 텐트를 치고 가이드와 함께 솟슬블레이 사막을 거닐며 척박한 사막에서 생존하고 있는 동식물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솟슬블레이의 하이라이트는 사막 한가운데에서 죽은 지 1000년이나 된 나무들이 있는 꼿꼿이 서있는 Deadveli 이다. 아이러니 하게도 죽은 나무의 모습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아름답다.


데드벨리


2시간여의 사막 워킹을 끝낸 후 다시 숙소로 돌아와 점심식사를 한 후 다음 캠프장으로 이동한다.





사막 한 가운데에서 잊지 못할 아름다운 일출을 보기 위하여 새벽 5시에 기상하여 새벽 5시 30분에 출발한다.

앞이 보이지 않고 고요하다 못해 적막한 사막을 달려 듄 45에 도착한다.

앞에 보이는 모래언덕을 보고 있으며 저절로 입이 벌어진다. 사막에 앉아서 일출을 보기 위해 모래언덕을 걸어 올라간다.

모래 언덕이 나를 부르네



모래 속으로 계속 발이 빠져 평지를 걷는 것 보다 많은 체력이 소비되어 내가 왜 여기를 올라가야 하나라는 생각이 잠시 들기도 하지만 모래 언덕에서 보는 일출은 그런 새벽 운동쯤은 아무것도 아니게 만들 테니 열심히 걸어올라 가 보자.

그리고 마음에 드는 모래 바닥에서 일출을 기다리는 기분은 말로써 표현하지 못한다.
그저 거대한 자연 앞에 작아지는 인간일 뿐이다.


모래언덕에서 바라보는 일출




일출을 감상 후 사막 한가운데에서 맛있는 아침식사를 하고 카프리콘 회귀선을 지나 와슬베이에 도착한다.

와슬베이는 플라밍고로 유명한 바다이며 여러 무리의 플라밍고를 볼 수도 있지만 날씨와 계절에 따라 몇 마리만 볼 수도 있으니 자신의 운을 점 쳐보도록 하자..




단체사진 한장 박아주는 센스



흑과 적의 조화



나미비아의 대표적 휴양지로 꼽히는 스와콥문트로 이동한다.
스와콥문트는 도시 전체가 독일 분위기를 나타내며 사막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게 많은 이들의 발길을 사로 잡는다.

또한 할리우드 대표 미남미녀 커플 피트와 졸리가 여행을 다녀간 곳으로도 유명하다.

스와콥문트는 다양한 액티비티들이 있으니 입맛에 맡는 액티비티를 골라 즐겨보자.





하늘을 나는 한 마리 큰 새가 되어 보자.

내 안의 또 다른 내가 보이는 시간



하늘을 나는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스카이다이빙을 추천한다.
상공 10000 ft에서 하늘을 날아보는 기분은 체험하지 않고서는 나중에 후회 할 터이니 꼭 즐겨보자.

상공에서 보이는 모형 같아 보이는 사막과 바다.
볼에 닿는 상공의 바람과 낙하산을 조금이나마 조정할 수 있는 기회까지 있으니 강추~~

이날 저녁은 제공이 되지 않으므로 트럭 멤버들과 인근의 레스토랑에 가서 원하는 음식을 사먹으면 된다.

식사 후 무언가 채워지지 않은 욕구가 있다면 바로 향하자, 우리는 음주가무를 즐기는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겠는가?

스와콥문트의 밤을 불태워 보자. 이번 숙소에서 세탁서비스가 이용 가능하다.

(40랜드) 혹 좀더 저렴하게 세탁을 하고 싶다면 숙소 밖의 빨래방을 이용하면 20~30 란드에 세탁과 건조를 할 수 있으니 참조하자.






1주일 만에 허용되는 늦잠에 플러스 전일 자유일정이다.
오늘 하루는 고삐 풀린 망아지가 되어보자. 다양한 육, 해, 공 레포츠의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으니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 할까 등의 걱정거리 등은 붙들어 매도 좋다.

이곳에 와서 빼놓지 않고 즐겨야 할 것 중의 하나가 쿼드 바이크이다. 쿼드바이크도 수동, 속도 빠른 자동, 속도 느린 자동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니 원하는 속도감에 맞추어 골라 타면 되겠다.

쿼드바이크 리더에게 작동방법을 설명을 듣고 신나게 끝없이 펼쳐지는 사막에서 모래 바람을 일으키며 미스& 미세스의 브래트 피트처럼 열라 멋지게 달릴 수 있다.

혹 모래구덩이에 빠진다면 걱정하지 말고 가이드를 기다리면 어려움에서 당신을 구원해줄 것이다.

특히 이곳의 하이라이트 90도 경사의 모래언덕을 내려가는 것이다.
금방이라도 뒤집어질 듯한 아찔한 기분을 느껴 아드레날린이 마구마구 샘솟을 것이다.
또 한참을 달리다 보면 모래언덕에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다.
모래사막과 바다가 어울리지 않은 듯 하지만 묘하게 잘 어울린다.



남녀노소 모두모두 달려~


레포츠가 싫다면 스와콥문트를 걸어 다니며 둘러보는 것도 좋다.
바닷가를 한없이 거닐거나 공예품 시장을 구경하고 다이아몬드에서부터 수십여 가지의 보석이 전시되어 있는 보석박물관, 등대를 둘러 볼 수 있다.




거기 사막 여기 바다





이틀 동안 즐겼던 현대문명의 최 절정 생활을 뒤로 하고 산 부족의 신성하고 미스터리 한 스핏치코프로 떠난다.
가는 길에 사막과 잘 조화되는 이들의 가옥도 살펴보고 나미비아 사람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점심시간 무렵에 캠프시설에 도착하여 점심식사를 하고 햇볕이 한풀 꺾일 때까지 휴식을 취한다.

이곳에는 오직 트럭, 텐트, 사람만 있는 시설이기에 달리 할 것이 없으므로 멤버들과 게임, 대화를 하며 여유로운 오후 한때를 보낸다. 캠프 시설에 취사, 수세시설이 일체 없기에 원하지 않더라도 자연인으로 돌아갈 수 있다.

용변은 적당한 장소에서 눈치껏 해결하는 센스가 필요한 시점이다.
다 같이 씻지 않기에 혹 여나 자신의 체취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 따가운 햇살이 한풀 꺾이면 트럭을 타고 이동하여 암벽등반을 시작한다. 처음 올라가는 암벽의 경사가 거의 90도를 유지하니 긴장하고 올라가자.

높디 높은 암벽을 타고 이동하며 산족들이 그려놓은 암벽화를 감상하고 넓디넓은 사막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사막에 한중간에 군데군데 놓여 있는 암벽 무리들이 꽤 많다.

이러한 배경 때문에 헐리우드 액션영화의 주된 촬영지로 이용된다고 한다.


벽화에 담겨진 작가의 의도는?


암벽등반의 최적의 장소



거대한 암벽에 앉아 일몰을 기다리는 사람들



암벽 위에서 멤버들과 일몰을 감상한다. 이곳의 일몰을 감상하는 것은 참으로 독특하다.
한쪽에는 해가지고 있고 반대쪽에는 달이 떠 있다.
일몰 감상 후 캠프장으로 이동하여 저녁식사를 한 후 하루 일과를 마무리한다.




나미비아의 치타 공원으로 향한다. 이 공원의 나미비아의 치타 보존을 위해 만들어진 개인 농장이다.
치타의 날쌘 몸놀림과 더불어 땡땡이 무늬도 살펴보자.



뭘보시나?






드디어 우리의 잠재의식 속에 존재하는 리얼 아프리카를 느낄 수 있는 에토샤 국립공원을 방문한다.
공원 입구에 들어서면 얼룩말, 스프링복 무리를 쉽게 만 날수 있다.
다양한 동물들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사파리기 시작이 된다.

에토샤 국립공원은 부지가 무려20,000 sq km에 달하는 거대한 공원이다.
캠프장에서 점심식사 후 지프차량이 아닌 우리의 튼튼한 두 다리 트럭을 타고 공원 안으로 이동한다.

공원입구에서는 많은 동물을 볼 수 없기에 공원 안쪽으로 이동한다.
건조한 사막인 만큼 동물들이 갈증을 해결하기 위해 물웅덩이를 찾아 오므로 물 웅덩이를 찾아 다니면 코끼리. 기린. 얼룩말, 스프링복. 임팔라, 사자등 다양한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다.
3-4 시간여의 사파리를 끝내고 캠프장으로 다시 돌아와 저녁식사를 한다.



단체로 물 마시는 얼룩말 무리

밤 마실 나온 기린과 코뿔소


캠프장에 들려오는 사자의 울음 소리나 텐트장을 어슬렁거리는 쟈칼등에 놀라지 말자.
우리가 머무는 곳이 국립공원 안이기에 가능한 일이 아니겠는가?

좀 더 동물을 보고 싶다면 물 웅덩이 부근의 벤치에 앉아서 밤 마실 나올 동물들을 기다리면 된다.

혹시나 아무도 마실을 나오지 않더라도 실망하지 말자.
낯선 손님을 만나기 부끄러워 저만치 멀리서 우리가 사라지기를 기다릴 수도 있으니 말이다.







무더위를 피해 이른 아침 이동하는 동물들을 보기 위해 동트기전의 이른 아침에 사파리를 시작 한다.
어제보지 못한 동물들을 만날 수도 있고 한 무리의 코끼리나 사자들을 볼 수도 있다.

흔하지는 않지만 가끔 사자가 사냥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런 모습을 본다면 자신을 럭키 가이라 칭해도 딴지 걸지 않겠다.


사자의 아침식사가 된 어린 코뿔소

코끼리, 기린, 스프링복, 얼룩말- 4종 동물 사파리 선물 셋트


2-3시간을 사파리를 한 후 점심식사를 후 햇볕을 피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수영을 하거나 물웅덩이 부근의 벤치에 앉아 동물이 오기를 기다리면 되겠다.

기다리다 지치면 낮잠도 자고 독서를 하다 보면 어느새 얼룩말 무리나, 쿠두 무리가 와 있을 것이다.
캠핑 장으로 이동하면서 공원을 가로질러야 하므로 자연스레 사파리가 다시 시작된다.

꽤 긴 시간의 사파리를 끝내고 캠핑장에 도착하여 저녁식사 후 모닥불에 둘러 않아 오순도순 이야기하거나 몸이 피로하다면 일찍 잠자리에 들면 되겠다.






이른 아침 오늘의 목적지 룬드 카방고 강변으로 트럭이 열심히 달리고 달려서 룬드 시내에 도착하여 생수, 군것질거리 등 필요한 물품을 구매 하고 시간이 남는 이는 주위 구경을 하거나 인터넷 사용을 하면 된다.

정해진 시간에 트럭으로 다시 모여 캠프장으로 출발한다.







캠프장은 카방고 강을 끼고 있으며 반대편에 보이는 곳이 앙골라이다.

강만 건너면 바로 앙골라이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일몰 또한 최고이니 빼먹지 말자.



일몰 후 붉게 물든 카방고 강







오늘은 이동 여행 일정이 긴 날이다. 이틀 후에 있을 오카방코 여행을 위해 마운으로 신나게 달리고 또 달린다.

이곳에서 신나는 오카방코 여행을 위해 일발 장전하도록 하자.








보츠와나 국경을 지나 마운의 캠핑장에 도착 후 이른 점심식사를 한 후 주차장에 트럭을 남겨두고 3일 동안 지낼 옷, 음식, 텐트를 챙겨 배를 타고 캠프장으로 이동한다.

단순한 습지대여서 얼마 걸리지 않겠지 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보트를 타고 가도가도 끝이 보이지 않는 강을 2시간 정도 이동하다 보면 오카방코의 규모가 가히 바다와 맞먹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것이다.

가는 길에 악어들을 만날 수도 있다.



우리를 기다리는 보트들


드디어 오카방코를 모로코를 타고 제대로 느껴보는 날이다.
오카방코는 세계에서 큰 습지대의 중의 하나이며 앙골라의 서쪽 위에서부터 쿠방고의 큰 강과 합쳐지고 나미비아를 통과한다.
정말 엄청나게 크므로 이곳을 대략 둘러보는데 이틀이라는 시간을 보낸다.

오카방코의 이동수단은 흑단이나 소시지 나무를 깎아서 만든 모로코이다.
모코로를 보고 있으면 너무 작은 게 아닐까 싶지만 성인 두 명이 편안하게 누울 수 있는 길이와 넓이가 된다.
여러 명의 폴라 (뱃사공)가 대기하고 있으니 마음에 드는 폴라를 찍어 모코로에 타며 되겠다.
폴라는 우리의 편안한 휴식을 위해 매트리스로 편안한 좌석을 뚝딱 만들어 내주는 마법을 발휘한다.



늘씬하게 잘빠진 모로코와 뱃사공 폴라



시원한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푸르른 나무도 끝이 펼쳐지고 수풀을 스치며 들리는 소리…

이것이 바로 신선놀음이 아니겠는가? 시원한 바람에 저절로 눈이 스르르 감길 것이다







전일 오카방코를 제대로 느껴볼수 있는 날이다. 어제 다소 모로코를 타는 시간이 짧게 느껴졌다면 폴라와 함께 다른 곳으로 이동해보자.

어제와 같은 오카방코를 마음껏 느끼고 수영등 여가 활동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




편히 누워 오카방코를 즐겨보자


친목도모에는 게임이 최고~ 돈내기는 금지~






이른 아침 가이드와 함께 걸으면서 워킹 사파리 (게임 워크)를 즐긴다.
거닐면서 동물을 만나는 것은 차를 타며 보는 동물과는 다른 느낌이다.

더 동물과 가까워지는 느낌이라고 할까?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는 동물을 볼 수도 있으니 망원경을 필수로 챙겨가도록 하자.

생동감 넘치는 스프링복, 얼룩말을 볼 수도 있고 금방 찍힌 따끈한 발자국 등을 유심히 살펴 코끼리의 이동경로를 따라가면 금새 코끼리를 만나거나 약자인 너구리나 아기 코끼리의 사체를 발견할 수도 있다.




뭐가 보이나? 스프링복이 보인다.


동물세계에서도 삶과 죽음이 존재한다.


게임 워킹을 마치고 캠프장으로 돌아와 짐을 정리해 부시 캠프를 떠날 준비를 한다.

간단히 점심식사 후에 어제 출발했던 선착장으로 모로코를 타고 다시 이동한다. 이른 아침부터 걸어 다녔기에 모로코에 누워 저절로 잠이 들것이다.





아무리 배가 고파도 차례를 지키자.



캠프장에 도착하여 짐을 풀고 소형 비행기를 타고 오카방코를 둘러볼 수 있는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마운에서 쵸베국립공원으로 향한다.
쵸베 공원은 11,000sq Km의 규모에 쵸베강을 끼고 있다. 하나 더 여러 번의 결혼으로 유명한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결혼식 장소중의 하나였으며 넬슨 만델라와 클린턴 대통령도 친히 이곳을 방문하였으니 유명세를 탄 공원임에는 틀림없다. 오후에는 보트 드라이브를 시작한다.

강을 거슬러 올라가 풀 뜯어 먹는 버팔로, 수영하는 코끼리, 하마 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가이드의 덧붙여지는 동물의 설명도 들을 수 있다.

더불어 여러 야생동물에 둘러 쌓여 일몰도 즐길 수 있으니 낭만의 보트드라이브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보트에서 일몰을 즐긴 후 숙소로 돌아온다.




강에 몸을 한번 담궈 봐?

보기 보다 수영 잘하죠?


강가에서 즐기는 보트 크루즈





쵸베 공원에서 아침 게임드라이브를 즐긴다.

에토샤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55,000 여마리의 수많은 코끼리가 있으니 코끼리 무리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코끼리를 좋아하는 이라면 쵸베는 최적의 게임드라이브 경험을 제공해줄 것이다.

드라이버가 동물을 놓치고 지나간다면 크게 "스톱"이라고 외치면 드라이버가 후진을 하여 동물을 다시 보여주는 센스를 발휘할 수도 있으니 걱정 붙들어 매자.
게임드라이브 후 캠프장으로 돌아와 다양한 레저활동을 하며 자유시간을 보낸다.



쿠두는 식사중

흠~ 내가 이기고 말테야

덥다 ~더워.. 자연 자외선 차단제 그늘에서..






쵸베공원에서 트럭 여행의 마지막 국가인 짐바브웨로 향한다.

짐바브웨의 국경에서 비자를 받고 국경을 넘어선다.

짐바브웨는 모든 여행객들이 빅토리아 폭포들 보기 위해 방문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롯지에 도착하여 짐을 정리한 후 평화로운 자유시간을 즐긴다.
빅토리아 폭포를 방문하거나 공예품시장을 방문할 수 있다.
빅토리아 폭포는 멀리에서는 멀리서는 치솟는 물보라만 보이고 굉음밖에는 들리지 않아 "천둥소리가 나는 연기 폭포"로 불리어지다 1855년 영국 탐험가 리빙스톤에 의해 발견되어 "빅토리아 폭포"로 이름 지어졌다. 총 6개의 폭포 중에 5개가 짐바브웨에 있으며 한 개는 잠비아에 있다.
공원의 입장료는 20달러로 싼 편은 아니다.
폭포의 규모가 꽤 커서 대략 둘러보는 데만 2시간이 소요되니 스케줄에 따라 시간을 잘 조정해야 한다.

빅토리아 폭포 구경이 끝나면 공예품 시장으로 향한다.
폭포에서 시장까지 걸어서 최대 20여분이니 시간이나 걸린다는 택시기사의 새빨간 거짓말에 속아 비싼 택시를 타지 말고 걷도록 하자.
공예품 시장에서는 물물교환이 가능하니 불필요한 티셔츠나 신발들이 있으면 마음에 드는 조각품과 바꿀 수 있다.
혹 구입을 원한다면 상점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니 여러 곳을 다니며 물건을 보도록 하자.

짐바브웨에서는 자국의 달러보다 미국달러를 좀 더 높게 가치를 쳐주니 바꾸지 않는 것이 좋다.

바꾸어도 큰 문제는 없지만 10달러에 2만 달러 50여장을 주니 가지고 다니는 것도 번거롭거니와 나중에 돈이 어정쩡하게 남으면 처치곤란이 되기 일쑤이니 참조하도록 하자.

기념화폐로 보관을 하겠다면 말리지 않겠다.



입구는 생각보다 단촐 하다.


빅토리아 폭포에 드리워진 무지개


다양한 나무, 돌 조각품을 만날 수 있다.



저녁식사는 트럭 멤버들과 마지막 밤을 추억하기 위해 함께 먹으며 20일 동안 한솥밥을 먹은 정든 친구들과 헤어짐을 아쉬워하고 작별인사를 나눈다.




멤버들과 함께하는 트럭여행의 마지막 일정이다.

못해서 아쉬운 것들이 있다면 나중에 후회 말고 신나게 즐겨보자. 번지점프와 함께하는 담력 테스트, 코끼리에 등에 올라타 즐기는 사파리, 래프팅 등이 아주 다양한 레포츠가 있다.

빅토리아 폭포를 좀더 확실하게 느끼고 싶다면 래프팅을 강력 추천한다.
동강의 래프팅과는 비교할 수 없는 스펙타클함이 기다리고 있으니 기대하시라.

반나절과 한나절 가격이 똑같으니 체력에 따라 선택하면 되겠다.

반나절의 래프팅도 꽤 많은 체력이 소비되니 한나절을 예약했다가 힘에 부친다면 일정을 변경해도 무관하다.
잠베지강에는 꽤나 높은 파도가 일렁이기에 바다에서 래프팅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착각이 들 정도이다.

물에 빠져 수십 미터를 떠내려오기도 하고 센 물살이 수 십 초 동안 시야를 가리기도 하는 등 다양한 래프팅 코스가 있다.

래프팅으로 신나게 오전시간을 보내고 야외에서 래프팅회사에서 제공하는 점심식사를 하고 숙소로 다시 돌아온다.

지친 몸을 위해 잠시 휴식을 취하고 어제 둘러보지 못한 짐바브웨의 구석구석을 둘러본다.

그래도 못내 아쉽다면 짐바브웨 표 나이트클럽에서 마지막 광란의 밤을 불태워보자.


난 절대 저 물속으로 빨려 들어가지 않을 테야.

잠베지강아. 기다려라. 내가 간다.


어느덧 길고도 짧은 21일의 트럭여행이 끝이 났다.

신나게 아프리카 대륙을 달렸는가?
당신이 생각하던 아프리카와 일치하였는가?
아니면 전혀 다른 분위기였는가?

여하튼 아프리카는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미지의 공간이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 태양이 작렬했던 사막을 이겨냈던 힘으로 세상살이의 고난을 이겨내 보자.

다소 현대적인 생활 등이 어색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 아니던가?

다시 본인의 생활로 잘 돌아가기 바란다.

혹 일이 지치고 몸이 힘들어질 때 아프리카의 드넓은 초원과 동물을 떠올려보자..

다시 살아가는 힘을 줄 수도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