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투어·아프리칸 호라이즌 설명회

대한항공의 케냐 나이로비 취항을 앞두고, 케냐 현지 여행사가 직접 방한해 여행사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유로투어는 케냐 3대 여행사 중 하나로 꼽히는 아프리칸 호라이즌(African Horizons) 여행사와 손을 잡았다. 아프리칸 호라이즌은 1997년 덴마크인 토마스 룬드 소렌센(Tomas Lund Sorensen·사진 왼쪽 두번째) 사장이 창업한 회사로 주로 북유럽, 미주 지역 여행객을 상대하는 여행사다. 지난 2일 종로 더 뷔페에서 개최된 설명회에서 소렌센 사장은 “아프리칸 호라이즌은 영업, 예약, 차량정비, 재무 등 전 분야에 걸쳐 경험 많은 직원들로 구성됐다”며 “대한항공 취항으로 많은 한국인들이 케냐를 방문할텐데 패키지, 허니문, 인센티브 등 모든 여행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아프리칸 호라이즌은 한국시장 공략을 위해 케냐 최초의 아시아인 열기구 조종사로 활약한 김종국 씨<사진 오른쪽 세번째>를 극동아시아 담당 이사로 영입했다. 유로투어 김대언 사장<사진 왼쪽 세번째>은 “2002년부터 아프리카 상품 판매를 했는데 현지 여행사와 일하는 게 쉽지 않았기에 김 이사가 함께하는 것이 큰 힘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함께 방한한 김 이사는 “그동안 경험을 살려 한국 고객을 위해 직접 열기구를 조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로투어-아프리칸 호라이즌은 남아공의 파트너로 아프리카투어스토리(대표 진윤석)와 손을 잡았다. 진 대표<사진 오른쪽 두번째>는 “그간 컨벤션 행사를 중심으로 국빈들의 행사와 공정여행을 다수 진행한 경험을 살려 케냐 쪽과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2-775-4400 www.african-horizons.com


 
최승표 hope@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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