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장에서 하룻밤을 묵고 이제 드디어 가든루트의 최고의 하이라이트 치치카마 브루크란스다리에서 번지점프를 할 차례입니다. 코이산 빌리지 바로 옆에 있는 곳이어서 금방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직원들이 번지점프를 하기전 유의사항에 대해 이야기 해주는데 머리속에 하나도 안 들어 올정도로 긴장되었습니다.
번지점프 하는 곳으로 개인 사진기를 들고 갈수가 없어서 번지점프하는 모습은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멀리서 찍은 사진으로 대신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기 정말 조그마게 사람들이 보이는 곳이 번지점프대구요. 지상에서 216m 떨어져 있습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치치카마 번지점프대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번지점프대였는데 지금은 마카오 타워의 번지점프대(233m)가 1위 입니다.
번지점프를 하고 정말 숨돌릴 틈도 없이 남아공 치치카마에 있는 스톰즈리버 숲에 있는 카노피투어를 하러 떠났습니다.
카노피투어는 나무와 나무사이에 로프를 매달고 기구를 이용해 내려오는 투어입니다. 번지점프만큼 높지는 않지만 그래도 많이 위험한 만큼 투어전 가이드의 안전교육을 받았습니다.
스톰즈리버 숲속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로프를 타고 내려오는 기분은 정말 상쾌했습니다. 자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강추하는 투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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