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신혼여행 후기 쓰는데 참 오래걸리네요. ㅋ 그치만 끝까지 고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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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으로 우리가 가게 된 곳은 바로바로바로 [캠스베이]에요!
캠스베이는 바다를 즐기기 좋은 장소에요.주변에 멋진 호텔이랑 음식점도 많고
드넓은 바다와 바위산이 어우러져 멋진 view를 선보이는 곳이라고 들었지요.
족장님의 안내로 우린 캠스베이를 향해 고고싱!!
멋진 절벽을 따라 한참을 가다가 갑자기 족장님이
"여기, 사진찍기 멋진 장소 있는데, 사진 한번 찍으실래요?"
라고 하시더라고요.
무언가 멋진 설명을 해주셨던거 같은데..기억이 잘..어흑..이래서 후기는 빨리 써야 한답니다.
그래도 그 멋진 풍경만은 잊을 수 없을꺼에요.
멋진 바닷가로 데려다 준다는 족장님 말에 기대를 잔뜩 하고 있었기에 빨리 가자고 재촉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도착한 바닷가는 정말..예뻤습니다.
바다를 봤으면 발이라도 담궈봐야 할꺼 같아서 곰돌과 다빵은 신발을 벗고 백사장으로 들어갔습니다.
백사장 입구에는 상어를 만났을 때 대처법 같은 것이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역시 대서양은 다르구나라고 생각하면서 바다로 다가갔는데..눈도 뜰 수 없었습니다.
멋있어서... 그렇기도 했지만, 정말 바람이 쎄서 눈도 뜰 수 없었어요.ㅠㅠ
우리가 간 날은 바람이 거센 날이었는지
아니면
대서양에서 바로 불어오는 바람이라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노출되어 있는 부분은 바람과 함께 날아오는 모래때문에 정말아팠어요.
저기서 비키니 입고 썬탠하고 있는 사람들은 철갑피부를 가진건지...
대.단.합.니.다. -_ㅜb
그렇지만 강풍 속에서도 바닷가로 계속 갈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너무 아름다워서 입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정말 탁 트인 바다!!
그렇지만 아..따거..
부끄러워서 못보게 하려고 대서양이 막 바람을 불어대는 건지..그래도 가까이 다가가 보았어요.
가다가 바람을 타볼까 해서 자세도 잡아보고...-_-
바다로 가다 말고 돌아본 경치는 넘 멋졌어요.
멋진 바위산과 해변의 조화란~~
너무 예뻤답니다....
사실 이 사진 너무 좋아서 삼*카드 종류인 셀디카드를 만들어버렸어요. ㅎㅎ
지갑에서 꺼내 볼 때마다 기분 좋아지는 경치랍니다!!
그래도 이왕 해변까지 왔으니 방파제 끝까지 가보자는 족장님의 권유에, 우리도 끝까지 가보았어요.
가까이서 보는 대서양은 아주 넓고 위엄있었습니다.
가볍게 바닷가 구경을 마친 우리는 주변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어요.
역시나 족장님의 안내대로, 멋진 식당을 찾아 떠났습니다.
남아공에서의 첫 식사라고 할 수 있는데요..우린 뭘 먹었을까요? ㅋ
다음편도 기대해주세요!!
to be continue
- 다빵.곰돌의 남아공 신혼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