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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0-01 02:17
다빵, 곰돌이의 남아공 신혼여행 -12
 글쓴이 : 아프리카이…
조회 : 2,746  

아름다운 세인트 제임스 비치를 뒤로하고
우리는 콕베이로 향했습니다~
 
한참을 달려와서 도착한
콕베이(Kalk Bay) 역시 너무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바로 앞에 둑이 있어 사람들이 그 곳에서
낚시를 많이 하더라고요.


둑 위를 걸어다니다 보니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렸어요.
뭘까 하고 가보았더니 물개가 있더라고요!!

물개는 수영하다 올라와서 잠시 일광욕(?)을 하면서 휴식을 취합니다. ^0^

구경하다 보니 슬슬 배가 고파왔습니다.
"우리 점심은 언제 먹나요?"
라고 했더니 족장님이 커다란 생선을 골랐어요.
족장님은 생선을 들고 한 식당으로 가시더라고요.
생선을 앞에 부두에서 사서 식당으로 가져오면 맛나게 요리해준답니다.
우리나라 노량진이랑 비슷하죠? ㅎㅎ

이 식당이 엄청 유명한 식당인데,
욕쟁이 할머니가 있어서 유명한 곳이랍니다
어디든 시골마을에 가면 푸근하면서 정감있는
안주인이 있는 식당이 있기 마련인가봐요.

입에 침이 고이도록 기다린 뒤에 드디어!!
생선요리와 한치 튀김이 나왔어요!!
 
한치튀김에는 라임조각이 같이 나와서 느끼함을 덜어준답니다..
아..군침..
저 생선튀김 정말 담백하고 고소하고 아삭거리고 너무 맛있었어요.
곁들여 먹는 감자튀김도 일품이었고요!!
찍어먹는 소스가 케첩이랑 매콤소스 두가지 있었는데
둘다 엄청 맛이좋았답니다.
아...콕베이 저 생선요리 또 먹고 싶어요 ㅠㅠ



콕베이에서 먹은 맛난 것들 평생 못잊을꺼에요.
저 생선요리 진짜 맛있었거든요 ㅎㅎ
콕베이의 맛집을 뒤로 하고 우리는 다음 일정으로 넘어갔습니다.
 
제가 너무 너무 보고 싶어했던 펭귄서식지인
볼더스 비치입니다!
 
 
to be continue

- 다빵.곰돌의 남아공 신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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