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케이프타운 워터프론트에 있는 맥주가 맛있기로 소문난 Den Anker라는 식당을 다녀왔습니다.
벨기에 전통방식으로 맥주를 직접 만들어서 파는 곳입니다. 독일맥주를 만들어서 파는 곳은 많지만
벨기에 방식으로 맥주를 직접 만들어서 파는 곳은 케이프타운에 Den Anker가 유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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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프론트에 있어서 테이블마운틴과 바다를 한 번에 볼 있는 뷰가 정말 좋은 레스토랑이에요.
제가 갔을 때는 구름이 많이 껴서 테이블마운틴은 보이지 않았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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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종류에 따라 맥주를 담는 잔이 달라진다는 사실 아셨나요?
웨이터가 정말 친절하게 설명해준 덕택에 맥주에 대해서 조금 알게된 것 같습니다.
맥주를 담는 잔들을 찍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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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레스토랑답게 분위기도 굉장히 좋았어요. 의자부터 테이블까지 다 고급스럽게 꾸며 놨습니다.
거기에 테이블 마운틴과 바다가 보이는 전경이라니 정말 쵝오!!! 커플들끼리 와도 참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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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러면 맥주를 골라 볼까요? 이거 너무 많아서 뭘 먹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이럴 때는 웨이터가 시켜주는 걸 먹는게 제일이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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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게 마시는 맥주가 어디에서 왔는지 설명까지 해줍니다. 이거 뭐 맥주 주문하다가 맥주 전문가가 되겠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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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를 좋아하는 저는 4잔을 시켜봤습니다. 오히려 저는 독일 맥주보다도 벨기에 맥주가 더 맛도
좋고 향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케이프타운에서 이렇게 벨기에 맥주를 마실 수 있다니 감사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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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만 맛있다면 Den Anker가 이렇게까지 유명해지진 않았을 거에요. 음식들도 정말 최고 수준입니다.
Den Anker는 킹클립이라는 생선요리가 유명한데 정말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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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 Anker는 스테이크도 정말 맛있습니다. 소고기 안심 스테이크에 칩과 셀러드를 곁드려서 먹으니
정말 환상적이네요. 이 날 정말 입이 호강했습니다.
남아공 케이프타운에 놀러오셨고, 정말 맥주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반드시 워터프론트에 있는
Den Anker에 꼭 가보세요. 분위기, 맛, 모든게 부족함이 없는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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