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가든루트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남단의 케이프반도로부터 동쪽으로 760km 떨어진 레시페 곶까지 이어지는
N2 고속도로 주변의 자연 녹지대를 말한다.
황금빛 백사장, 정적이 깃들인 호수와 늪지대, 크고 작은 만, 야생화로 뒤덮인 초원을 끼고 달리는 인도양의 해안선 등은 '정원의 길'이라는 이름이 붙여질 만큼 환상적이고 아름답다.
환상적이고 신비로운 가든 루트 여행!
또 다시 여행은 시작된다.
케이프타운에서 시작하는 아주 긴 여행이 될 것이다.
이번 가든 루트 여행의 하이라이트!
한국에서 이 곳 아프리카 남아공까지 수만킬로미터의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여행이라는 열정과 에너지로
떠나시는 대한민국 아주머니들의 힘으로,,
우리는 밥솥과 각종 반찬을 들고 다니며 직접 밥을 해먹었다.
처음부터 N2고속도로를 타지 않고
N1고속도로를 통해
우리의 첫번째 도착지인 칼리츠도프로 향했다.
칼리츠도프에서 수십여킬로미터 떨어진 곳부터 오프로드 드라이빙이 시작되었다.
아울러 화강암질로 보이는 바위산들의 놀라운 경관이 펼쳐졌다.
마침내 칼리츠도프 도착
우리가 묵을 숙소는 칼리츠도프 스파가 있는 넓디 넓은 대지 한가운데!
욕조에 물을 담그기 위해
물을 트니 왠 흙탕물이...!?
이것은 더러운 물이 아니라 지하 깊숙한 곳에서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된 자연 그대로의 물이다.
해는 뉘엿뉘엿넘어가고
우리는 브라이, 한잔의 와인, 즐거운 수다로 첫날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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