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둥이 자매의 신비로운 남아공 케이프 반도 견문록 (2)
Cape of good Hope.
희망봉.
머나먼 옛날 바스코 다가마가 인도 항로를 개척하기 위해,
하늘을 찌를 듯한 돛대에 수십 포의 돛을 단 거대한 범선을 타고 이곳을 지났으리라..
케이프 반도의 끝. 남아공 케이프 포인트 등반이 시작되는 곳.
케이프 포인트.
남위 34도 21분 24초, 동경 18도 29분 51초 에 위치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한민국과는 정말 멀리 떨어진 곳이다.
케이프 포인트 등반 쯤이야,, 유후~
케이프 포인트 앞에 펼쳐진 대양은 쌍둥이 자매의 눈동자 속에서 푸르르게 넘실대고 있을 것이다.
저 멀리 보이는 희망봉!
점점 다가오는 Old light house, 늙은 등대가 그곳을 지키고 있는 케이프 포인트에서 가장 높은 지역,
케이프 포인트 끝에서서 바라보는 절벽의 또다른 끝.
당신은 지금 대성양과 인도양을 동시에 바라보고 있군요~
우린 케이프 포인트 등반을 마친 후에,,
케이프 포인트에 있는 유일한 레스토랑인 Two ocean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한 후,
희망봉으로 향했다..
희망봉을 가던 도중, 우리 앞을 유유히 그냥, 지나가는 타조들..
젊음이란 무엇인가..
우린 또 다시 오른다.. 이번엔 희망봉!
KAAP DIE GOEIE HOOP 아프리칸스어로 부르는 희망봉이다..
아프리카 사람들에게는 절망의 봉이었던 희망봉..
이제는 이 희망봉이 아프리카대륙에 진짜 희망을 가져다 줄 차례다..
이 희망봉에서 쌍둥이 자매는 어떤 희망을 보았을까 ?
쌍둥이 자매와 함께하는 남아공 케이프타운 여행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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