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여름에 가든루트여행을 다녀왔는데 이제야 후기에 올리게 되었네요. 후기를 쓰면서 그 때의 좋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그럼 짧으면 짧고 길다고 하면 긴 가든루트 2박 3일 여행후기 지금부터 시작할게요~ 가든루트는 케이프타운에서 포트 엘리자베스까지 나있는 N2라는 고속도로를 따라 가는 투어 루트인데요. 얼마나 경치가 좋고 멋진지 신들의 정원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입니다. 따로 여행지에 들릴 필요도 없이 그냥 드라이브 하는 것만으로도 관광이 될 정도로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지금부터 가든루트의 생생한 후기 올려드릴게요. 제가 들린 도시는 모슬베이-오츠후른-나이즈나-치치카마입니다.
가든루트를 따라서 난 경치입니다. 따로 설명할 필요 없이 왜 여행코스 이름이 가든루트인지 아시겠죠?
구름이 멋있어서 한 번 찍어봤습니다.하늘에서 땅까지 운무가 이어져 내려오는데 이런 구름은 평생 살면서 처음봤네요.
한국은 여름이지만 지구 반대편에 있는 남아공은 겨울이에요. 아무리 겨울이라고 하더라도 남아공에
눈이 내린다는 사실은 저도 여기 오기전까지만 해도 몰랐던 사실이에요. 아프리카라고 생각해서 무조건 덥다고만 생각했었는데 그렇지도 않더라구요. 지나가다 아름다운 마을이 있어 찍어봤습니다. 남아공이 아니라 마치 유럽의 어느 한 시골마을 같은 풍경입니다. 이런 곳에서 사는 남아공 사람들은 얼마나 좋을까요? 부럽습니다.
달리고 달려서 도착한 오늘의 첫번째 숙소 가든루트 상에 있는 모슬베이라는 곳에 있는 포인트 호텔입니다. 경치가 정말 아름다운 호텔로 유명합니다.
모슬베이 포인트 호텔 내부입니다. 호텔 시설은 깔끔해서 흠잡을 때가 없네요. 정말 바다느낌이 나게 잘 꾸며놨습니다.
그래도 모슬베이 포인트호텔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 아름다운 경치입니다. 발코니로 나가면 바로 펼쳐지는 시원한 바다. 모슬베이 파도는 굉장히 심한 편이여서 파도 한번 치면 무슨 천둥소리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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