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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5-19 19:15
[요하네스버그]N1풍경과 샌튼시티!
 글쓴이 : 케이프타운…
조회 : 2,032  

지난달 케이프타운에서 차를 타고 15시간을 달려 남아공 최대도시 요하네스버그를 다녀왔습니다!

긴 여정을 위해 새벽에 출발한 저희는 멋진 해돋이와 함께 광활한 남아공의 하늘을 볼 수 있었어요!
오랜만에 밖에 나와 탁트인 풍경을 보니 마음도 가벼워졌고
멀리 보이는 산과 산중턱에 있는 구름조각들을 보니 신성한 느낌마저 들었어요!
또 한번도 가보지 못한 요하네스버그에 대한 설렘으로 신나게 운전했죠!
 

한참을 운전한 후 먼 언덕 중턱에 꽃으로 꾸며진 남아공 국기와 사인을 발견!
 

WELKOM IN LAINESBURG!
작은 마을을 지나갔어요!
 

"우와 우리 마을 지나가면 많이 온거 아닌가?"
"11시간 반 남았어"
"음...그래? 괜찮아 아직 아침이잖아!"


지도상에서도 볼 수 있듯이 N1은 거의 일자도로에 가깝습니다. 무조건 직진이죠.

언덕을 넘고 넘으면서 끝없이 펼쳐지는 하늘, 들, 도로가 너무 멋있었어요!
사진으로 담으려고 무척 애썼지만, 다 사진에 잡히진 않았네요..늘 그렇지만
그래도 이 광경은 직접 보셔야해요! 마음이 뻥 뚤리는 것 같이 시원한 풍경이었어요.
 
 

구글지도상에는 안나와 몰랐지만 도로에서 알게된 사실,
N1은 1차선 도로다!
1차선 도로라고 해서 도로가 잘 닦여있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15시간을 운전하면서 수많은 트럭들을 지나쳐야 했어요...
만약 트럭 뒤를 운전해서 요하네스버그를 갔다면 이틀은 걸렸을거에요 ㅠㅠ
 
 
트럭들도 지나치고 다시 넓은 배경의 N1을 따라 요하네스버그로 향합니다.
 

휴게소에 잠깐 들러 급속도로 떨어지는 나의 혈당을 위해 초콜렛을 충전한 뒤,
휴게소 개(?)와 놀아주기도 하고 잠깐 휴식타임을 가졌습니다.
 

 
"우리 이제 반정도 온거 같은데?"
"응 한 7시간 반 남았지"
"정확한 정보 고맙네요. 네비게이션인 줄..빨리가요"
더 놀아달라고 애교부리는 강아지를 뒤로한채..
 
 
다시 도로로 나와 한참을 운전하고 보니 해가 중천을 훌쩍 넘어가버렸네요,
이때까지만 해도 기대에 부풀어 사진찍고 간식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해도 뉘엿뉘엿 지고 슬슬 지쳐가는 우리들...
 
이 와중에 풍경이 또 너무 예쁘네요!
 
더 어두워 지기전에 도착하겠다는 의지로 다시 운전에 초집중!!
한참을 또 달려 15시간의 여정끝에 드디어 샌톤시티 도착!
케이프타운과는 다르게 6차선 도로를 달리고 주위의 높은 건물들을 보고 있자니
우리가 아프리카 최대규모도시에 왔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낯설고 이미 많이 어두워져서 운전집중하느라 남은 사진이 없네요ㅠㅠ)
 
샌톤시티는 남아공 비지니스의 중심지로 한국의 강남, 삼성/대치동 정도 되는 도시인데요,
 
샌톤시티에 거주하고 계시는 족장님과 합류!
샌톤시티에서 처음으로 저희가 간 곳은 유명한 넬슨 만델라 스퀘어였어요!
얼마전에 별세하셨지만 위대한 업적을 남기신 넬슨 만델라님의 정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넬슨 만델라 스퀘어 안에 있는 넬슨 만델라 동상!
동상앞은 사진을 찍기 위한 줄도 길었답니다!
 
이제 자리를 옮겨(만델라 스퀘어 바로 옆) 각종 전시회, 세미나가 이루어지는 컨벤션 센터를 구경했어요,
 
 
 

멋진 작품과 고급스러운 유리문을 지나 남아공에서 제일 럭셔리하다는! 쇼핑몰 구경 위해 고고!
 

케이프타운에 사는 촌(?)여자로써 크고 럭셔리한 쇼핑몰 구석구석을 신나게 구경했는데요,
경비원이 사진을 못찍게 해서 건진 거라곤 흔들린 한장..
 

사진에서 잘 보이진 않지만, 쇼핑몰의 제일 가운데 가장 비싼 자리에 삼성이 들어섰다고해요!
남아공에서 제일 비싼 쇼핑몰의 제일 비싼 자리를 차지한 삼성은....정말 대단합니다!!
아쉬운마음에 쇼핑몰 건물사진을 찍어봤어요!
 
옆쪽에 붙어있던 호텔도 한번 찍어봅니다..
 
 
이제는 돌아갈 시간..길었던 하루를 마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