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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6-04 22:07
[케이프타운]골드아프리카. 볼것많고 먹을것 많은 감동적인 저녁식사!
 글쓴이 : 케이프타운…
조회 : 2,434  

지난주 드디어 케이프타운의 명소 골드아프리카를 다녀왔습니다!
 
케이프타운 중심가에 위치한 금박물관옆에 있던 골드아프리카는
바다쪽에 조금 더 가까운 그린포인트라는 지역으로 이사했어요!(한 차로 오분정도의 거리입니다)
 
족장님께 전해 들은 말로는 교수 박칼린님이 케이프타운에 오셨을 때,
골드아프리카의 공연을 보고 눈물을 흘리셨다는 말을 듣고 바로 예약했습니다!
 
골드아프리카를 명소로 이끌어준 최대장점이자 이 식당만의 특별함은 바로 특별한 저녁식사 진행이래요~
저녁식사은 항상 7시부터 약 3시간동안 공연과 함께 진행되는데요,
메뉴는 전 아프리카대륙의 전통 코스요리 14가지로 딱 한가지 입니다.(계절별로 바뀝니다)
 
또 30분 일찍오시고 약 만원의 돈을 내시면,
가수 10센치가 유행시킨 젬베! 바로 그 젬베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지실 수 있어요!
당연히 저희는 젬베공연도 들었답니다 히히
 
골드아프리카 정문에 서 있는 아프리카 전통인형이랍니다.
인형인줄 알았더니 사람이 들어가 있어요 뜨악!

입구 들어가서 오른쪽에는 아프리카 전통인형 피규어와 악세사리등 기념품샵이 있네용

옆 벽면에는 받은 상들이 걸려있네요~상들조차 독특해요! 

조금 더 들어가보니 입구에 서있던 인형과 똑같은 인형이 오르간앞에 앉아있네요!
오르간이 4층높이의 건물천장까지 이어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건물은 4층으로 가운데가 오픈되어 있어 어느층에 있던지 이 오르간이 보이고 모든 층이 다 보여요!

2층에 올라가니 본격적인 식당의 모습이 보입니다.
벽에 걸려있는 장식들이 넘 예쁘네요, 한번 찍어봅니다.

고개를 돌려왼쪽을 보면 스태프들과 마마비(Mama.B.)가 샴페인과 함께 손님들을 맞아줍니다!

샴페인을 가지고 뒤쪽에 있는 계단을 통해 젬베수업을 들으러 가봅니당~
계단들에 많은 젬베들을 진열해 놓았네요

이미 시작된 수업! 늦은 저희는 살금살금 걸어가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그 전에! 멈출 수 없는 나의 구경본능, 옆에 있는 방을 들어가 보았어요.
흡연실이라고 하네요~고급스러워라~~

다시 수업에 들어가 젬베를 배워봅니다!
젬베가르쳐주는 젬베장인(?)이 쉽게 알려주어서 곧잘 재밌게 배울 수 있었어요!

젬베를 너무 열심히 두드렸더니 목이타 샴페인을 한모금 마십니다.
이래서 샴페인 주는건가?ㅋㅋ
샴페인을 자세히 보시면 금박지?가 떠다니는 걸 보실 수 있을 거에요!
센스있는 분들은 이미 눈치채셨겠지만,
골드아프리카라는 레스토랑 이름을 포함해 이 식당은 금과 관련된 것들이 많다는 것!

금박지 샴페인도 한모금하면서 젬베선생님의 공연을 감상했습니다~
잠시만요!
우리 회원님들도 젬베장인의 공연보고 가실게요~!
 

선생님의 화려한 젬베공연으로 수업을 마치고 3층으로 올라왔습니다.
역시나 이쁜 장식들과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

이쪽은 단체손님들이 앉는 자리인가봐요!

이 사진은 한시간정도 뒤 같은 장소인데요, 이날 손님이 무척 많았어요~
이 좌석이 전부 채워졌답니다! 대부분 유럽이나 미국에서 케이프타운 여행을 위해 온 관광객 들이었어요.
뒤에 켜진 전등도 분위기를 한층 살려주네요!

뒤를 돌아보면 깔끔한 바와함께 몇개의 테이블을 더 보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이 바 근처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습니당
테이블 세팅도 아프리카느낌이 물씬나는 원색들로 꾸며져 있어 새로웠어요!

본격적으로 메뉴를 살펴봅니다!
우선 음료수 메뉴 및 와인 메뉴에요~
 
그 다음은 전 아프리카대륙을 대표하는 14가지 아프리카 전통메뉴로 구성된 코스요리 메뉴!
뒷면은 모든 스태프와 함께 아프리카 전대륙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메뉴를 스캔하고 와인을 시킨저는 다시 탐방본능이 발동하여 다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습니다.
제가 앉았던 쪽에서 통로?계단?으로 연결된 식당의 다른 한쪽이에요,
옆에 키큰 오르간의 머리가 살짝보이시나요?

마지막 4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에요~
4층에는 화장실 그리고 테라스가 있답니다! 고고!

테라스로 연결되는 곳이에요~ 작은 소품하나하나가 너무 예쁘죠ㅠㅠ?
지금은 겨울(남아공은 현재 겨울이랍니다!)이라 테라스를 닫았지만
여름에는 활짝 개방해 놓고 테이블도 놓는 다고 하네요~~

옆쪽으로 이동해서 화장실도 가보았어요!왼쪽으로 돌아서 들어가시면 되요!

네, 맞습니다. 이 곳은 남여공용화장실 이네요

화장실내도 살짝 찍어보았어요~ 역시 화장실도 원색원색!

화장실을 나와 4층에서 1층까지 연결된 계단과 전등들이 너무 이뻐 한번 찍어보았어요!
4층짜리 식당이 한눈에 보여요!

다시 자리에 가니 첫번째 음식이 나와있습니다, 오예!
웨이터들은 아프리카 여러나라 출신으로 메뉴를 받을때마다 메뉴에 대해서 설명해준답니다!
첫번째 음식은 남아공음식이었어요~
직화에 구워진 바삭한 전통빵과 훈제 생선 샌드위치 속이었어요~
뭔가 참치마요네즈와 비슷한 맛이 났습니다. 맛있었어요!
 
이때쯤 시작되었습니다! 골드 아프리카의 빼놓을 수 없는 묘미 스태프공연이죠!

각각 테이블을 돌며 전 4층건물에서 한 6~7번씩 순회공연(?)을 하는데요, 저희차례에요!

잠시만요!
이 감동을 더 확실히 전해 드리기위해 골드아프리카팀의 공연 보고가실~게요~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사실 남아공에 오래 살았지만 아프리카스러움(?)은 자주 접하지 못하거든요..
 

저희쪽 공연을 마치고 옆으로 들어가 단체석공연을 하는 공연단입니다~
정문 앞에 서있던 인형이에요~안뇽~

다음으로는 알제리식 소고기케밥, 모잠비크식 칠리 닭날개,
남아공식 타조/양 사무사튀김과 북아프리카식 생강/땅콩 만두입니다.
이티오피아식 이압소스와 남아공식 크리미 처드니소스와 함께 먹으니 더욱 맛있었어요~

요리를 맛있게 먹고 있을때쯤 두번째 공연이 시작되었어요!

박력있는 아프리카다운 동작들이라 카메라에 잘 잡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또 준비했어요! 짧은 동영상이지만 회원님들과 함께 공유합니당~
 

두번째 공연이 끝나고 메인코스를 받았습니다!
모로코식 대추/당근/옥수수를 곁들인 쿠스쿠스, 나미비아식 스프링복(사슴같은 종 동물) 스튜,
탄자니아식 땅콩을 곁들인 시금치요리, 모로코식 컬리플라워 아르간오일 샐러드에요!
뭔가 이름들과 재료들이 생소하지만 맛은 정말 맛있었답니다!
저는 이때부터 배불러서 잘 못 먹었어요ㅠㅠ 지금먹고싶다......

그래도 남겨도 괜찮아요, 모든 남은 음식은 다음날 아침 근처 고아원에 기부됩니다~
마음씨도 착한 골드 아프리카에요

그때 또다시 등장한 공연팀, 이번에는 주술사 같은 분이 깃털과 단지를 들고 주문을 외우는 것 처럼보였어요~ 주문을 모두 외우더니 단지에서 금가루를 담아 뿌리는 공연이었어요

 
멋진 공연이 끝나고 마지막 디저트코스가 나왔습니다!
24k 금가루가 뿌려진 모로코식 아몬드빵과 계절과일케밥이 준비되었습니다.

달콤한 크림소스위엔 역시나 금가루가 뿌려져 있었답니다. 맛이 느껴지는 것 같았어요!

저녁식사로 금으로 배를 채우(?)면서 마지막 공연을 지켜보았습니다~
마지막공연은 마마비를 포함한 전 스태프들이 모두 참여하는 공연인데요,
젬베치는 분들도 더 늘어났어요!

옆에 앉아계시던 아주머니도 신나셔서 같이 춤추셨답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마마비는 머리에 큰 바구니(?)같은 것을 이고 있는데 이 것은 팁바구니랍니당!

이렇게 맛있는 저녁식사와 감동적인 공연을 마치고 집에 가던 저희는 이색적인 장면을 목격했어요!
 
단체석에 앉아있던 손님들이 사실은 성가대?가수?였나봐요,
젬베공연하던 공연장 뒤쪽에서 스태프들에게 다같이 화답의 노래를 불러주고 있답니다.
 
맛있는 음식으로 배도 채우고, 재밌는 공연도 감상하고, 감동적인 노래도 들으며, 젬베배우는 시간도 갖는
입,귀,혀가 즐거운 골드아프리카 저녁식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