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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30 00:06
고등학교 동창들과의 추억여행 2편
 글쓴이 : 케이프타운…
조회 : 1,776  





셋째날 일정은 케이프타운여행의 백미 사파리였습니다.
아침일찍 호텔에서 출발하여 케이프타운에서 3시간정도 떨어진
아퀼라 사파리라는 곳에 도착했어요. 날씨도 화창한 것이 사파리하기 딱 좋은 날씨네요.







아침에 여유있게 도착해서 사파리 출발전 라운지에서 한 잔하고 식당에서 점심밥도 먹었습니다.
가이드님 말씀으로는 사파리는 술 한잔 걸친상태에서 해야 제 맛이라고 하더라구요.








본격적으로 사파리를 시작하기 전에 구조소에 있는 동물들을 보러갔습니다.
사파리에서 보호가 필요한 동물들을 임시로 보호하는 곳이라는데
그 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치타가 있어서 한 장 찍었습니다.







자 이제 출발! 사파리 하는 곳은 그늘이 없는 곳이여서 선크림, 선글라스는 물론 모자까지
완전 무장한 상태에서 사파리 차에 탑승하였습니다. 혹시 케이프타운여행을 오실 분들은
꼭 태양을 피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들고 오셔야 합니다.






처음으로 만난 동물은 버팔로! 가이드님이 말하기로 버팔로는 사자보다도 더 위험한 동물이라고 하네요.
자기 무리와 구역을 보호하려는 성향이 강해서 자기 지역을 침범하면 단체로 달려든다고 합니다.
아프리카에서 사자를 가장 많이 죽이는 동물이구요. 난폭함에 상징이라고 하네요.










기린도 봤습니다. 기린은 심장이 큰 동물로 유명한데요. 키가 커서 뇌까지 혈액을 보내려면
엄청난 압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심장 무게만 10kg라고 하니 엄청나죠







맷돼지도 보이네요. 맷돼지는 남아공에서 바베큐로 많이 먹는다고 하는데
 참 귀여워서 잡아먹기도 힘들 것 같은데요.








드디어 만난 코뿔소. 코뿔소는 멸종 위기여서 가장 보기 힘든 동물들중 하나인데.
어떻게 운좋게도 만나게 됐네요. 코뿔소뿔이 비싸기 때문에 코뿔소는
사냥꾼들이 노리는 1순위 사냥감입니다. 그런데 코뿔소뿔에 성분을 분석해 봤더니
그냥 우리 몸에 있는 손톱과 성분이 똑같다고해요. 그래서 코뿔소뿔을 먹는건
손톱을 먹는것과 별반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그러니 이제 코뿔소 좀 그만 잡아주세요.







사파리가이드가 사파리 도중에 차를 잠깐 세웠습니다. 무슨 영문인지 몰라서 깜짝 놀랐는데
알고보니 사파리 도중에 먹을 수 있도록 와인을 준비했다고 하네요. 역시 사파리는 술하고
함께해야 한다니까요. 케이프타운여행을 온 보람이 있네요.







오늘 힘들게 사파리 일정을 소화하고 밤쯤에 케이프타운 시내쪽으로 돌아왔는데
가이드님이 특별히 좋은 곳으로 모시겠다고 하셔서 따라 갔더니
엄청난 야경이 펼쳐지네요. 그날 밤은 가이드님이 정말 멋있게 보였습니다.






넷 째날 일정은 희망봉과 와이너리 투어입니다. 희망봉 가기전 물개섬을 가기위해
물개섬 선착장에 왔습니다. 북유럽 느낌이 나는 선착장에서 사진 한 방 찰칵~
여기선 케이프타운여행이 아니고 북유럽여행 같습니다.







이 날 바람도 쌔고 파도도 거칠어서 참 무서웠습니다. 가뜩이나 세월호 사건이 터진지
얼마 안 되서 더 그랬죠. 우리는 우스게소리로 만약 배가 뒤집힐 것 같으면
 무조건 선장이 하는 말에 반대로 하자고 했습니다.







드디어 물개가 있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너도 나도 할 거 없이 카메라를 들고 전진 앞으로
바람이 많이 불어서 우비가 날리는데도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물개섬 선착장이 있는 하웃베이에서 사진한방 찰칵. 구름이 껴서 더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희망봉쪽도 역시 바람이 많이 불어서 카메라 꺼내기도 힘들었습니다.
 희망봉 정상에서는 서있기도 힘들더라구요.
케이프타운여행에서 희망봉의 바람은 정말 못 잊을 것 같은데요.








요놈 때문에 정말 간떨어 질뻔했습니다. 바분원숭이라는 동물인데 희망봉에 오시면 이 동물을 조심하세요.
차안에서 문을 열어 놓고 잠깐 있었는데 갑자기 들어와서는 눈깜짝할 사이에 고추장통을 들고
줄행낭을 쳤습니다. 남아공 바분이여서 고추장이 입맛에 맞을런지는 모르겠네요.










케이프타운에 팽귄이??? 아프리카 팽귄이 사는 팽귄비치로 팽귄구경 갔습니다.
팽귄이 이렇게 귀여울지 정말 몰랐는데 한국 돌아갈 때 주머니에 하나 넣고 가고 싶었습니다.






오후에는 날씨가 좋아져서 좋았습니다. 오전에는 비왔다가 오후에는

언제그랬냐는듯이 맑아지고 케이프타운 날씨는 정말 변덕스럽네요.






점심도 스테이크 먹고 와인시음도 맛있게 하고 오전과는 다르게

오후에는 정말 여유롭고 평화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벌써 헤어져야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정말 3박 4일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시간이 흘렀어요. 케이프타운여행을 친한 친구들하고 와서 더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